프랑스영화는 긴장감있게 다가오는 심리묘사가 좋은것 같다.
배우들의 연기가 좋았지만 결말이 다소 아쉬웠던 영화로 러닝타임 또한 넘 짧았다.
섬세한 연기와 연출이 좋았던 영화로 연기자들의 내면연기가 돋보였다.
주인공의 미묘한 기류를 잘 따라가며 감상하면 은근히 계속 긴장하면서 볼수있는 영화같다.
꿈을 잃은 여자의 복수를 그린 영화로 페이지터너라는 참신한 소재가 돋보인다.
페이지터너는 피한방울 묻히지않고 시종일관 차분하고 조용하게 상대방을 파멸시키는 한 여인의 복수를 보여준다.
복수영화답지않게 깔끔하고 안정된 화면속에서 주인공의 섬세한 연기와 함께 영화내내 들려오는 클래식음악은
은밀하게 영화의 불안감을 더 조성시켰다.
설득력은 별로없지만 아름다운음악과 함께 섬뜩한 복수를 볼수있었던 스릴러 영화다.
멜라닌의 서정적 복수극으로 영화와 관객의 멋진 심리싸움의 영화가 아닌가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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