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정말이지. 드디어.. ^-^ ㅎㅎ
허준호 감독의 신작.. 행복이라는 영화를 봤다..
그것도.. 오늘.. 동생과 함께 말이다..
내가 좋아라 하는 배우들이 출연하는..
바로 그영화.. 행복..^-^ ㅎㅎ
정말이지 얼마나 기다렸던가..!?
영화 보는 내내 황정민은 어찌나 멋있고..
임수정은 어찌나 이쁘고 귀엽던쥐..
첨엔.. 조금 어색한게.. 안 어울린다..
글케 생각을 했는데.. 영화로 보니..
꽤.. 잘 어울리는 한쌍의 커플이였다..
그리고 그들의 사랑이 너무이뻤다..
남들이 보기에는 다소 소박해 보일수 있지만 말이다..
정말이지.. 너무 아름답고 이뻤다..
서로가.. 서로한테.. 의지가 되고.. 힘이되고..
또.. 서로가..없으면 안될것 같은..
그렇게 사랑하던.. 그들이였지만..
결국에는.. 그녀를 떠난다..
너없이는 못살것 같다며..
곁에 있어주겠다던.. 그약속은 온데간데 없고..
그저.. 니가 내곁을 떠나달라는.. 그말만 하는..
정말이지.. 사랑이 무섭다.. 약속이 두렵다..
그리고 어쩔수 없는 내가 싫다..
그 사람이 나를 사랑하지 않는다는데두..
붙잡고 싶고.. 같이있고 싶고..
그 없이는 안될것 같은.. 그런 내가.. 너무싫다..
정말이지.. 임수정이..울부짓으면서.. 달리는데..
오죽했으면 그럴까.. 오죽했으면..
그냥 그런 생각이 들면서.. 가슴이 짠~했다..
나도 모르게.. 가슴이 아프면서.. 눈물이.. ㅠ_ㅠ
황정민이 너무나 밉고.. 원망스러웠다..
사랑이.. 무슨 물건도 아니고..
실증나면.. 다른것으로 바꾸는..
물건이면 감정이 없쥐..
근데 어디 사람마음이 그런가..
그만 하자.. 그런다고 그만하게..
이미 시작된건 막을수가 없는데..
어쩔수가 없는데.. 물론 끝난것도 마찬가지겠지만..
말이다.. 둘다.. 그렇치만.. 말이다..
이래서.. 사랑이 무섭고.. 약속이 두려운것이다..
영원한것은 없을것 같다.. 사랑이든.. 행복이든..
뭐.. 이런것은 말이다..
그에 따른 고통은 늘 곁에 따라 다니는데 말이다..
그냥.. 영화를 보면서.. 너무 이뻤고.. 가슴 아팠던..
그리고 좋았다..
내가 좋아라하는 감독과 배우들이 나와서..
고럼 오널은 여기서 이만 총총총.. ^-^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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