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드레날린 24 영제(클랭크)는 오락영화이다. 하지만 오락영화가 갖추어야할 궁극은 바로 재미이다.
그런데 이영화는 재미가 없다!! 네러티브의 완성도가 높아 사건에 사건의 꼬리를 물고 영화에 빠저들게 하는 매력도 없고 그렇다고 그속에 담고자하는 메세지가 들어난 작품성이 높은영화도 아니다.
이영화 도입부에 시작되는 오락기장면처럼 이영화는 순전히 오락만을 보여주며 속도감있게 흘러간다. 하지만 그진정성이 과연 관곅들에게 투영될수 있을지는 의문이다.
제이슨 스태덤의 카리스마 온몸액션또한 없다. 글세다 감독의 의도는 알겠으나 그것이 얼마나 관객들에게 다가갈진 두고봐야겠다.
얼마전 개봉한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의 데스프루프를 보면 그영화또한 이야기는 단순하다. 하지만 그영화는 내모속에 억압되었던 파괴본능의 정곡을 찌르듯 짜릿한 맛이있다. 하지만 이영화는 그것조차도 없다.
아쉽다... 그리고 이영화를 고른 제이슨스태덤 또한 실수를 범했다 생각한다.
우리 몸속에 미친듯 끓어오르는 아드레날린을 표현하려했다면 이건... 약먹은 남자가 미친짓하다 죽는 영화로 기억될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