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 싫어하는 스타일.
너무나 뻔한 마무리이지만 그래도 그것을 관객몫으로 돌리는 그 장면이 참으로 싫었습니다.
드라마와 동시에 나와서 영화인지 드라마인지 헷갈리게 만든 배우 엄정화,
그리고 너무나 진부하게 느껴진 이야기.
4명의 주인공과 배경에서 볼거리는 꽤나 있었습니다.
옷차림도 화려하여 예쁘니 좋았고, 고급바의 인테리어를 볼수 있어 좋았습니다.
영화를 보고 느낀건 정말 감동적이었다느니, 아님 재미없었다느니 보다 더 한심스럽게 느껴진 본인..
저였습니다.
왜 이 영화를 보러 갔을까...............
왜 다른사람의 의견을 미리 물어보고 듣고 가지 않았을까........
왜 내가 이 영화를 조조할인으로 보지 않았을까.........
라는 생각으로 가득했던 영화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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