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미스터 빈이다.
예전에 봤던 그 모습 그대로가 살아나는 듯하다.
말을 잘 못하는 그 벙어리 같은 모습,
몸짓으로 연기하는 그의 특유한 표현력...
어떤 영화도 줄 수 없는 그만의 매력이 푹 담겨있다.
스토리는 단순하지만
여행을 하면서 겪는 사건 하나하나가 재미를 가져다 주고,
작가의 상상력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어이없는 말장난 같은 개그에 식상해졌다면..
빈의 과묵한 개그를 보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