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니엘고든감독의 다큐멘터리 영화 '푸른 눈의 평양 시민'
너무나 사실적인 영화로 그 어떤 영화보다 영화같은 이야기 였다.
북한당국의 개입과 북한체제의 선전기가 교묘히 녹아 들어있었던 영화로 보는내내 깜짝 놀랬다.
그 어떤 욕망, 꿈도 이루어질것 같지 않았던 북한이란 땅에서 자신의 꿈을 이뤄가며 만족스럽게 살아가는 한 남자의 이야기를 담은 다큐멘터리 영화다.
눈에 보이는 것이 모두 진실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지만, 주인공은 그 속에서의 생활을 만족하니 다행이었다.
아직은 그 모든것이 다 이해가 되지는 않는다.
하지만, 삶은 진실보다 소중하다라는 것을 알려준 영화로 다큐의 진면목을 보여준 영화였던것 같다.
기존의 내가 알고있던 고든을 뛰어넘어선 최고의 영화로 멋있는 영화가 아니었나 싶다.
소재가 참 좋았던 영화로 정말 완성도 높은 다큐를 만나 많은것을 생각하게 하는 시간들이었던 것 같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