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래도 코미디 영화이고, 또 내가 지금까지 봐 온 코미디 영화와는 좀 다른 느낌이었다
내용과 상황으로 웃기기 보다 주인공 하나가 웃음을 책임 졌다.
어쩌면 찰리 채플린과 비슷할 수도 있지만 그래도 그보단 현대적이며 또 일반 영화보단 몸소 몸으로 웃겨주며 고전적인 모습도 보인다.
아무래도 미스터빈의 영화를 처음 본 나는 새로우면서도 그의 코미디에 빠지게 되었다.
거의 대사가 없고 표정과 몸짓으로 웃음을 내는데 참 신기했다.
다른 나라 사람이면서도 뭐라할 대사없이 표정과 행동만으로 우리를 웃게할 수 있는것이, 그의 행동을 이해하지 못하거나 한 부분은 없었다.
그리고 이번엔 특별히 미스터빈이 영화속에서 캠코더를 들고다니며 찍는데, 그것은 참 새롭다고 생각했다. 영화 속의 캠코더로 영상을 내보내는 부분이 참 많았는데, 그냥 카메라로 찍는것보다 캠코더로 찍는 듯이 보여주니 더욱 현실감이 느껴지고 신선해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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