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영화는 예고편을 봤는데 너무 재밌어보여서 개봉 때 예매해서 봤다.
보면서 너무 즐겁고 재밌었다.
내용은 제이미 리 커티스(정신과의사)와 고등학생 딸 애나(린제이로한)는 눈만 마주치면 티격태격한다.
두사람은 옷을 고르는 눈, 헤어스타일, 음악 취향 그리고 급기야 남자를 보는 눈까지 한 마디로 극과 극이다.
어느 목요일 저녁, 두사람은 금요일에 있을 각자의 중대한 계획- 테스의 결혼식과 애나의 록밴드 오디션-을
놓고 설전을 벌이다가 인내심의 한계에 이른다.
애나는 테스(제이미 리 커티스)가 자신의 음악적 재능을 인정해주지 않는 것이 화가 나고, 재혼 날짜를 잡아둔 테
스는 애나가 왜 자기의 약혼자인 라이언(마크 해먼)을 초지일관 냉랭하게 대하는지 서운하기만 하다. 하지만
그들은 곧 중국 식당에서 받은 포츈쿠키 속에 든 행운의 메세지를 읽고 난 다음 일생일대 최악의 악몽에 빠져
버리고 마는데!
다음 날 아침, 애나와 테스는 서로의 몸이 뒤바뀌었다는 사실을 깨닫고 경악을 금치 못한다. 하지만 기절초풍할
변신에도 불구하고 그 날 이후로 두 사람 사이의 한랭전선이 차츰 온난전선으로 바뀌기 시작하는 놀라운 변화가
일어난다.
서로에 대해 미처 몰랐던 점들을 이해하게 된 것이다.
외모가 바뀌면서 역할까지 뒤바뀐 두 모녀...
Happy Together는 없는 것일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