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지 아니한가...
이 영화 역시 나름대로 '가족 영화'로서의 의미를 부여해서 손가락 내리기는 하지 않고 중박은 주고 글을 씁니다...
의도가 나쁘지 않은 영화, 나름대로 가족영화로서 뭔가 긍정적인 것을 말하려는 영화, 그런 의미가 있는 영화이긴 합니다...
그러나 영화라는 것이...
좋은 이야기를 하고 싶어서 그 이야기를 한다고 해서 무조건 높은 점수를 줄 수 있는 것은 아니지요...
일단 나름 연기 변신하신다고 노력하신 김혜수 씨의 노력은 긍정 평가해 보려 하지만...
그러나 왠지 안 어울리게 보이는 것은 일면 느껴지는 점입니다...
그리고 전개가 좀 어수선하다고나 할까...
좀 애매합니다...
제목 하나는 참 좋지 아니한가! 인데 ㅎㅎ
사실 결국 영화가 담으려는 이야기도 좋다고 할만은 한데...
실제 이 영화 역시 보는 분에 따라서는 별 4개 이상씩 준 사람들도 꽤 있긴 한 것이 보여주듯이 긍정적으로 보려면 좋게 볼 수 있는 면도 있긴 하지만...
그래서 저도 일단 의도는 좋고 의미도 발견하려면 할 수 있는 영화일 수도 있는 영화라고 일면 인정은 하지만...
영화 자체는 아무래도 그다지 좋지 아니하다고 생각이 듭니다...
의도만 좋은 영화 아닌가 싶기도 하고...
연기 변신도 뭔가 안 어울리지 않나 싶고...
아무래도 많이 재밌거나 많이 좋은 영화라고 하기에는 부족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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