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똥...
아주 짧은 에니메이션...
마치 kbs에서 나오던 짧은 만화 같은 느낌...
아주 짧은 동화책 같다...
그렇다고 10분 20분은 아니고...
러닝타임 40분 정도의 짧은 에니메이션...
(무비스트에는 60분이라고 나왔는데 40분이더라...)
이 영화 속의 강아지똥은 말하자면 '쓸모 없는 것 같이 보이는 것'의 대명사...
'쓸모 없는 것'이 아닌, 단지 그렇게 생각되어지거나 그렇게 오해되거나 그렇게 보이는 것의 대명사이다...
이 영화가 말하는 것은 결국 아주 단순한 진리, 강아지똥도 쓸모가 있다, 의미가 있다는 것인데...
이 영화가 말하는 메시지는 '하나님은 쓸모 없는 것을 만들지 않았다'는 대사 속에 담겨 있다...
괜찮은 짧은 동화책 같은 만화 강아지똥...
거창한 것이 다가 아니라는 것을, 눈에 보이는 것이 다가 아니라는 것을, 일반적 인식이 다가 아니라는 것을, 아주
짧고 단순해 보이는 만화에서 말하고 있다...
강아지똥...
괜찮은 짧은 동화 만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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