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칠전에 디워를 봤다. 흠.. 워낙 요즘 디워로 인해 떠들썩 해서....
그리고 바로 어제!! 8월 9일 mbc 100분토론에서는 '디워 과연 한국영화의 희망인가?'라는 주제로 토론이 열리기도 했다.
사실.. 이글을 쓰는것을 많이 망설여 진다.(지금도 쓰고있지만...)
이런 말(앞으로 내가 하는말)은 개봉하고 있는 현제보다는 막을 내린 후에나 논의가 되어야 하는것이 맞기 때문이다. 이유는 이글을 인내심을 가지고 끝까지 읽어보기 바란다.
우선 어제 100분토론에서 나왔던 말들을 다시 살펴보아야 할것같다.
일단, 확실한것은 디워가 현제 한국영화의 희망이고, 디워는 꼭!1 반드시 흥행을 해야한다는것이다.
사실, 디워가 흥행한다면 이것은 세계적으로도 이례적인, 역사적인 순간이 되는것이다.
이유인즉, 세계시장에서 디워같은 SF블록버스터괴수물의 영화는 오직 헐리우드에서만 제작되어지고 있고,
다른나라의 영화시장에서는 SF블록버스터괴수물을 시도조차하고있지 않은상황이며, 모두 헐리우드의 블록버스터영화에 잠식되어 있는 상황이다.
각 나라별로 생각을 해보면, 이미 일본의 영화시장은 공포물과 일부 감독들을 뺀다면 영화사업은 거의 몰락하고 있고, 애니메이션쪽으로 투자를 하고있는 상황이다.
그리고 세계에서 영화시장이 2번째로 크다는 프랑스도 사정은 마찬가지이다.
프랑스조차도 블록버스터영화는 건들고 있지 않은 상황이다.(그래서 괴물이 유럽에선 먹혔나??)
이런 세계적인 상황에서 볼때, 심감독님의 디워는 매우 이례적인 일이며, 기술력에서도 헐리우드에서 전혀 꿀리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리고 그 기술력은 영구아트에서 독자적으로 개발, 발전시킨 기술이다.
즉, 만일 디워가 흥행다다는 것은..??
디워의 흥행이 단순히 우리나라의 위상을 떨치는 일만 한다는 것이 아니다. 진짜는 그 후라는 것이다.
차근차근 생각해 보자.
디워가 흥행을 했다!! 그리고 돈을 많이 벌었다!!
돈이된다는 것ㅇ르 알면 투자자들은 이런 영화가 또 나오면 투자할려고 할것이다.
이것은 당연한 시장논리이다.
그렇다면 자본이 풍부해진다면, 당연히 이 자본으로 디워같은 블록버스터영화를 만들려고 하는 감독들이 또 생겨날것이다. 그럼 그 감독들이 바보가 아닌이상 우리나라에서만 영화를 팔려하지 않을것이다.
당연히 다른나라에게 영화를 팔것이고, 또다시 딸러를 벌어오면 자본이 생겨나고, 그 자본으로 영화를 찍고, 다시흥행하고.. 그사이 기술력은 더욱 발달하고...........
무슨말인지 이해가 가나???
왜 디워가 한국영화의 희망인지~ 바로 차기감독들의 SF블록버스터영화때문이라는 것이다.
즉, 일단 디워의 흥행은 계속되어야 하고, 이런 흥행은 우리나라에서만 국한된것이 아니라,
세계적으로도 흥행을 해야만 한다!!
그렇다면 현제 디워의 적은 누구일까?
현제 우리나라에서는 디워와 화려한휴가가 박스오피스를 다투고 잇는 실정이지만, 디워의 진적한 적은(세계적으로 생각하자!! 디워는 심형래감독의 영화이지만, 헐리우드영화이다.) 트랜스포머다!!
여기서 논점은 과연 디워가 트랜스포머를 누룰수 있을까?
사실, 여기서 많은 사람들이 걱정을 하는것은, 디워가 판타스틱4나, 해리포터나 누를수 있을까라는 우려이다. 여기에서 논의되는것이 디워의 스토리와 연기력의 취악점이다.
먼저 스토리를 생각해보자.
많은 사람들이 디워의 스토리가 별로다라는 말들을 한다.
나도 그렇게 생각하냐고??
아니다!! 결고 스토리는 약한것이 아니다!!
스토리의 전개가 허술한것이지, 전반적인 스토리는 다른 헐리우드영화에서 보았을때 약한것이 아니다!!
나쁜놈이 나오고, 이 악을 무찌르기 위해서 영웅이 나오고..
그래서 남자주인공과 여자주인공은 서로 사랑에 빠지고, 이 사랑으로 인해 위기가 닥치고, 그 위기를 헤치고결국 해피엔딩~~
이것이 디워만 국한된 이야기인가?? 그럼 스파이더맨은??
X맨은? 기타등등 다른 헐리우드영화는??
그리고, 디워는 우리같은 성인들을 초점에 맞춘 영화가 아니다. 전 심감독님의 영화처럼 초등학생이나, 청소년을 대상으로한 영화이다. 그렇다면 그런 어린아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영화는 무엇일까?
답은 바로 디워이다.
스토리는 최대한 단순해야 하고, 영상을 화려해야 한다.
하지만, 디워는 우리 성인들에게도 인기받는 영화이다. 왜일까??
사실, 난 이번에도 디워가 이렇게 흥행할줄은 몰랐다.
우리나라의 관객의 기호가 디워같은 영화는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한국관객은 태극기휘날리며나, 괴물과 같이 볼거리가 있고, 박진감 넘치는 스토리구성이 있고, 여기서 가장 중요한 매우 서정적인 면이 잇어야 한다.
하지만, 디워는 볼거리는 있지만, 스토리구성면이라든지, 서정적인 면에서 매우 취약하다.
꼭 저런 영화만이 뜬다는 것은 아니지만,(왕의남자나 트랜스포머등등) 디워의 대박전인 흥행은 참 나를 의아하게 만들었다.
이런 관객의 기호들 때문에 많은 헐리우드영화가 우리 한국시장을 잘 뚫지 못했다.
그럼 왜 디워가 흥행을 하는 것일까?
100분토론에서도 얘기가 나왔지만. 디워의 흥행은 마케팅이 가장 큰 이유이긴 하다.
하지만, 마케팅만이 이유라면 초반에만 관객수가 많고, 관객수가 점점 떨어져야 정상인데, 현제 디워는 시간이 가면 갈수록 흥행을 더해가고 있다.
마케팅으로 흥행을 하고있다면 이것은 분명히 비정상적인 일이다!
디워의 관객수가 점점더해가고 있다는 것은 영화를 본 관객들의 입소문때문이다.
이것은 분명하다!! 입소문!! 한국의 절대적인 마케팅방법!!
그렇다고 디워의 관꼐자들이 일부로 인터넷이"디워 재미잇어요~ 심형래감독님 짱!!"요렇게 올리지는 않았을 것이다~ 분명히 관객들은 디워를 재미잇게 보았고, 그것이 입소문으로 퍼저 디워의 관객수를 늘리고 잇는 것이다!
그럼 왜 관객들은 디워에 열광하는가?
내가 위에서 말했듯이, 디워는 한국에서 흥행할 이유가 없는 영화이다.
스토리가 박진감이 넘치나, 그렇다고 서정적인것이 잇나...
그럼 왜!! 도대체!! 왜!!! 그렇게 디워에게 열광하는가?
사람의 심리중에는 무엇이든, 특히 역사적인 순간을 눈으로 확인하고 싶어하는 심리가 있다.
대충 짐작이 가나??
관객들은 헐리우드에 욱뚝서고 있는 한국의 영화 디워를!! 그 역사적인 순간을!! 눈으로 직접! 확인하고 싶어하는 것이다. 그렇지 않은가?
그리고, 한동한 볼만한 기대작 영화가 뜸했던 것도 이유중에 하나이다.
어제 패널들이 자꿈나 마케팅마케팅했는데, 사실 난 참을수 없을정도록 열이 받았다.
심형래감독님의 마케팅방법!! 매우~~ 잘한 마케팅방법이엇다.
마케팅이라는것이 무언가? 물건을 많이 팔아햐 한다느것이다.
다만 여기서 허위 과장 광고로 인한 마케팅방법만 아니면 된다는 것이다.
그럼!! 여기서 과연!! 심감독님은 허위,과장광고를 했을까??
심감독님은 방소에 나와 디워의 만든 기술에 대해서만 애기를 했다.
언제 스토리가 좋다고 햇나? 연기력이 최고라고 햇나?
어디서도 심감독님은 과장, 허위광고를 한적이 없다!!!!!!!
충무로에게 소외를 받았다, 무시받았다!! 구것이 허위이고 과장인가??
진짜 심괌독님이 이것에 대해 과장하였다고 해도, 이건 과장, 허위 마케팅이 아니다~
명회훼손이라면 또 모를까나..
왜 허위과장광고라고 말하는 것인가??
심감독님이 말씀하신대로 디워의 영상을 매우 뛰어났는데??
아니, 심감독님이 너무 겸손하신가? 내가 느낀건 심감독님이 말씀하신것보다 영상을 더 뛰어나게 느꼈는데..
그리고 충무로에서 심감독을 무시않했다???
난 여기서 또 불끈했다.
세계가 인정한, 영화마다 외국 영화제에서 상을 받아오는 김기덕감독님께 한번 물어봐라!
충무로에게서 무시받은적이 없냐고~ 너무 무시받아서 더이상 한국에서 자신을 영화를 개봉시키고 싶지 않고까지 햇었는데.. 무시가 아니다????????
세계가 인정햇는데 말이다~
그럼 왜 충무로는 김기덕감독과 심형래감독들 같은 감독을 싫어하는 걸까?
약간 삼천포로 빠지는느낌이 들지만, 조금만 집고 넘어가자
한국에서 영화감독이 되려면 일단 충모로의 스텝부터 시작해서 물나르고, 필름나르고~ 잔심부름하고~ ...
이렇게 밑바받부터 봉사하고, 뭐 조연출~ 연출~ 요런식으로 올라가서 감독까지 올라가는 시스템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김기덕감독과 심형래감독은..??
한마디로 충무로 출신이 아니다!
충무로출신에는 대표적으로 박찬욱감독님, 임권택감독님등이 있다.
방송이나, 영화인들이 누구를 더욱더 존경한다고 하는지 생각해보면..............
이얘기는 여기까지 하겟다~
여기까지 이야기했는데도 잘 모르겠다면 나에게 쪽지를 줘라~
쪽지로 이야기 해주겟다
다시 마케팅 이야기를 잠깐 해보자!!
그리고 다시 나온 마케팅 이야기가, 애국심 마케팅이엇다!
애국심마케팅...이미 다른 영화에서도 애국심 마케팅은 많이 이루어져 왔다.
대표적인 예로 실미도가 있다~ 바람의 파이터도 있고~
사실 이 얘기를 한다는것은 마케팅에 대해서 'ㅁ'자도 모른다는거 아닌가??
결론은 심형래의 마케팅전략은 매우 효과적이엇고, 시기적절햇으며 교과서에 실릴정도로 완벽햇다는 것이다!! 알겟나???
다시 100분토론 얘기를 해보자.
여기서 평론가에 대해서도 이야기가 나왔었는데..
흠... 여기에서는 모든것이 다 삐그덕 거리는 느낌이다.
일단 사람들이 평론에 대해서 다시 생각해 보아야 한다.
많은 네티즌들이 관객들이 재미잇으면 되지 왜 그렇게 써대냐?? 라고들 많이 그런다!
맞다!! 맞는 말이다!! 관객은 영화를 재미있게 보면 그만이다!!
그럼 이렇게 말하는 사람이 잇을것이다!
평론을 그럼 왜쓰는데??
보기싫으면 않보면 그만이지만, 평론은 관객의 눈을 더 폭넓게 하고, 영화가 과면 무엇을 말하는지를 좀더 쉽게 풀이하는 해설지라고 해야하나??
뭐 난 재미있게만 보면 그만이야라고 하는 사람들에게는 할말이 없지만..
이왕 똑같이 돈주고 보는 영화.. 남들보다 다른걸 보고 안다면 더 이익아닌가??
뭐~ 그렇다고~
하지만!! 평론의 가장 큰 목적은!! 바로 영화감독에게 당근과 채찍을 주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번 디워논란은 평론가들이 너무 채찍만 들이댔다는 것이 문제이지만...)
그리고 평론은 영화에 대한것을 논평하는 것이지, 그 관객까지 평하는 것은 아니다!!
절대!! 이번에는 사실 평론가의 실수도 있엇고, 네티즌의 실수도 있엇고..
말 그대로 쌍방과실이엇다.
위에서 평론은 감독에게 당근과 채찍을 주는 것이라고 했는데..
이번 디워를 보며 난 심형래감독에게 당근도 주고, 채찍도 주고싶은 심정이다.
지금까지 난 심형래감독에게 당근만 준것같은 느낌이 드는데..
사실 디워는 재미잇는 영화이지만, 잘만들어진 영화는 아니다!!
심형래감독이 피와 땀을 흘려서 만들었다고 해도,(다른 영화감독들도 모두 피와 땀을 흘려서 영화를 찍는다. 심형래감독이 워낙 고생을 많이해서 그렇지..)잘 만들어진 영화가 아니라는 것은 변화하지 않는다!!
일단 위에서도 말했듯이, 스토리전개가 너무 엉성하다!
영화중에 두 주인공이 키스를 하는 장면이 나오는데, 영화를 보는중에 가장 당황했던 장면이다.
갑자기 만나더니, 도망치고, 갑자기 밑도끝도없이 걸꺽 키스부터하고, 사랑하는 사이라니???
정말~~ 당황했다!! 그래서 나중에 여자가 죽을때도 전혀 슬픈느낌을 주지 못햇다~~
문론 이것은 스토리전개도 있겟지만, 배우의 연기력이다.
눈빛으로 연기를 했어야 하는데, 연기력이 부족한 탓에 애틋한 그런 느낌을 주지 못했다.
여자주인공느 헐리우드에서 주목받는 신인이라는데...
정말 연기자들의 연기는 최악중에 최악이라고 해도 과언은 아닐것이다.
문론 심형래감독의 자금으로 인해 무명의 배우, 혹은 신인연기자를 사용한것을 본다.
뭐 이건 어쩔수 없는 저예산영화의 한계점이라고도 볼수있다.
(디워는 헐리우드에서는 저예산영화이다. 한국기준으로 보지말고 크게보자)
그리고 한가지 더 짚고 가고싶은 것있다.
심형래스타일이라고 할수도 잇지만.. 영화가 약간 어설프다는 생각이 드는 장면이 몇 있었다는 것이다.
예를들어, 군인들이 이무기가 잇는 동굴로 들어가서 도망가는 씬중, 한군데에서만 쓰러져잇는 병사들이 나오는 씬이 있다. 사실 이런 장면들은 심형래감독의 영화에서 많이 볼수있는 장면들이엇는데..
심형래스타일이라고 우기면 그렇다 치고, 너무 사실성도 없고, 80년대 영화에서나 볼수있는 약간 어설픈 장면들이었다. (병사들이 어떻게 한군데에서만 죽었을까....;;;;;;;;;;; 당황당황)
또 아쉬운 장면이 잇는데, 전생편에서 한국군사들이 싸우는 장면에 CG를 더 첨가해서 한국병사도 좀더 화려하게(반지의 제왕에서처럼) 만들었담녀 더 좋았을 것을.. 그리고 회상편에서 여의주를 데리고 가는 병사들이 갑자기 그 괴물들은 다 어디로 가고 단지 병사들만 나오는 몇 장면들...
이런 디테일한 장면들이 많이 아쉬웠다.
아!! 진짜 마지막 한가지 더!!
필름!!!!!!!!!!
CG기술이 매우 뛰어난데, 필름이 좋지않아 그 CG기술을 따라가지 못햇던것 같다.
문론 진짜 좋은 필름을 쓰게된다면 몇백억이 더 든다는 것쯤은 나도 안다.
(영화찍는데 가장 예산이 많이드는것이 바로 필름이다.)
뭐 이것도 저예산으로인한 한계점이지만.. 많이아쉬운 점이엇다.
사실 디워의 자체는 10점만점중 5~6점정도의 평작밖에 되지 않는 영화이다.
하지만, 디워는 매우 대단한 작품이다!!
왜냐구??
왜 서태지가 대단한줄 아나??
서태지의 음악이 음악적으로 너무 뛰어나서 대단한것일까?
명곡이라고 하는 '난 알아요'가 정말로 음악적으로 뛰어난 곡인가?
그럼 서태지가 단순이 인기가 많아서 대단한것일까?
그럼 HOT, 젝스키스, 신화, god, SES, 핑클, 동방신기도 인기가 많으니 그들도 서태지급인가?
아니라면 서태지는 왜 '단하다~' '살아있는 신화'라고 하겟는가?
'최초', '효시', '시작점'
알겟는가?
그렇기 때문에 서태지가 대단하다 하는것이다.
현제 대중문화의 효시라 하수있기에 대단하다는 것이다.
문론 디워는 작품적으로 그리 좋은 영화가 아니다.
하지만, 영웅은 늘 그렇듯, 처음에 무시당하고, 외롭고, 천대받고, 수많은 고난과 역경과 실패를 거듭한다.
심형래감독의 디워는 앞으로 보면 심형래감독의 은 한국의 블록버스터영화의 과 역경과 실패라고 생각한다.
진짜 찬란한 성공을 위한 99번의 실패중 하나라고..
일단 디워의 흥행에 삼페인을 터트리지만,,,
제발, 여기서 안주하지 말았으면 좋겟다.
출처 : http://blog.naver.com/taemin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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