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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감독님께 ... 디 워
laios 2007-09-07 오후 8:10:07 1407   [11]

심감독님께 ..

사실 자신의 의견과 자신의 뜻도 중요하지만 , 지금 현실이 어덯고 , 세계속에 살고있는사람들은 무엇을원하고, 어떤것이 지금세상에 히트를하고 대박이 날줄 알아야합니다 ..

물론 디워, 저역시 굉장히 기대했고,굉장히 응원했습니다 .

하지만, 개봉뒤 악플이 너무많길래 도대체 왜 악플이 많은가 몰라서 , 개봉한지1주일뒤에 볼수있었습니다 .       

보고난뒤의 솔직한소감을 말해볼까요 ?

1 . 미국배우들은 좋았습니다 , 꽤나 미국식생활모습들이 미국영화와 다를바없었습니다 . 하지만, 조선시대를표현한 모습에서 한국배우들에게도 신경을 써주었으면 더좋았을겁니다

왜냐하면 , 미국인들도 영화를 보았을때 " 한국사람의 얼굴은 대부분 저렇게 생겻구나 ? " 라고 흘러넘기면서 생각할수있기때문이죠  .

 

2 . 솔직히, " 손에서 칼이생기고, 초반에 갑자기 상자가열리고 , 곧바로 처음본 할아버지가 당연하다는듯이 소년에게 말을건 장면과 , 우뢰매에서 나올법한 막 도사님의 장풍들과 중국식 액션 ,파워레인저 같은 연출들은 정말 아닙니다 .

진짜 그런 장풍이나 우뢰매에나올법한 연출든은 " 정말 아닙니다 "

 

3 . 제 생각엔 " 브라키 "라는 종족이 오히려 디워를 더욱 악화시킨것 같습니다 . 선한 용은 그런 자신들만의 종족이 없는데 , 악한이무기는 브라키라는 지원군이있죠 .

또한 브라키들이 좀더 과격하거나 빠르거나 했다면 더좋았을겁니다 

악한 이무기를 쥬라기공원의 " 티라노 사우르스 " 라고치면 ,

브라키를 " 벨로시 랩터 " 같은 역활로 만들었다면 , 또다른 재미를 줄수있었을겁니다 .

 이렇게되면 , 이무기 말고도 브라키에게도 사람들이 많은 관심이 쏠릴수 있죠 )

솔직히, 브라키를 안넣었다면 더좋았을거라 생각합니다 .

 

4 . 마지막에 아리랑이 나오면서 올라오는 " 심형래 감독님의 글 !! "

그것은 진짜, 저역시 아니라고생각합니다 .

모랄까 ... 영화는 원래 감독들의 생각이나, 감독들이 자기자신의 느낌을 영화상에 직접적으로 표출하지 않습니다 . ( 그래야만 , 감독이 좀더 위엄있고 대단하게 보인다랄까요 .. )

또한, 그글은 관객들에게 확실히 동정을구하는 글같았습니다 .

그글을 넣지않고, 결과가 어덯게되든같에 그것을 인정하고 영화결과에 걱정하지 않으셧다면,차라리 더낫을꺼라 생각합니다 .

그런글은 자기자신을 더욱 마이너스하는것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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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사람들은 헐리우드 영화에 너무익숙해진 세상입니다 .

지금같은 세상엔 심형래감독님이 젊었을때 인기있었던 슈퍼맨이나 배트맨같은 영화들은 오로지 옛날일뿐입니다 .

현재 세상에 트랜드를 잘노리시면 진짜대박날거같습니다 .

 

예를들어 " 쏘우 "같은 영화도 스릴러 공포물이지만 " 극한의 반전 " 이라는 것이 있어 관객들을 추리까지하게 만들어 매우 충격을 주므로 그것으로 공포를 극대화합니다 .

그것말고도,디워같은 SF 영화도 현재는 무언가 특별한건 원합니다 .

특별한걸떠나서,연출력과,아이디어,캐스팅,자신만의 특이한 소재 또는 영화속에 관객들에게 소리없이 전하는 메세지 등이 필요합니다

 

얼마전에 히트친 " 괴물 " 이란 영화는 단순히 괴물만 나와서 난동부리고 죽이고 끝나는게아닙니다 .

" 미국인에게 전하는 감독의 메세지 " 가 숨어있죠 .

이것처럼, 감독만의 놀랄만할 또는 대단함을 느낄만할 메세지가 필요합니다 .

이것들이 모두 갖추어져도, 대박이나는건 어렵습니다 .


영화라는건 제한이 없이 연출할수있어 . 감독이 전하고자 하는 " 표현 " 이라는걸 자신맘대로 표현할수 있죠 .

제가보았을땐, 심감독님만의 특유의 연출력이 실패의 요인이 된거같습니다 .

 

더불어 ,캐스팅에 좀더 노력했다면 영화과 더빛낫을수도 있었습니다 .

솔직히, 디워에 나온한국배우들중 알려진 배우가 있었나요 ?

없었습니다 .

 

봉준호감독님의 괴물은, 이미연기력으로 수없이 인정받은 송강호님과 신세대에게 어느정도 인기있는 박해일씨나 배두나씨외 대부분 알려진 배우들입니다 .

디워를 보았을때 , 그런배우들은 없었습니다 .

그래서 , 디워는 정말 아이디어가 좋았지만 안타까운점들이 많습니다 .

심감독님에게 , 쏘우의 극한의반전이나 , 트랜스포머같은 화려하고 대단한 연출력 , 괴물같은 보이지않는 메세지등을 바라지는 않습니다 .

 

다만 바라는게 있다면 , 심감독님만의 특유의것들이 세상에 맞지않을때


세상에 맞추고 , 세상이 원하는걸 빨리파악하여 , 그누구도 당신을 능가할수없을 만할 정도의 투지로 만들어질 영화과 나왔으면 합니다 .

지금의 비난들이 나중에 더욱 높아질 심감독님의 힘의원천이라 생각해보세요 .

제생각엔 심감독님의 특유의연출법과 세상에 이슈가되는 것을 파악하고 그것을 극대화 시키면

스필버그 버금가는 감독이 될수있습니다 .

 

영화를 만들기전에 세상이 원하는것들 이나,

아무도 모를만할 ,또는 그어떤 영화에서도 찾아볼수 없을만할것들을 넣어보세요

 

그러면 당신은 성공할것입니다 ..

 

" 심감독님 !! , 사람들의 말들에 너무 기분나빠하지마세요 !

이글들이 오히려 미래에 달라져있을 당신에게,피와살이 될수있는 문제점을 찝어주는 것들이 될수 있습니다 !

지금의 디워가 실패해도 , 나중일은 모르는것입니다 .

 

그러므로, 너무 지금 이결과에 좌절하지마시고 , 제가 위에서말한대로

" 세상이 원하는것 , 그누구도 따라할수없는 충격적이거나 특이한 소재 또는 메세지 ! " 를 넣어보세요 .

앞으로도 당신이 성공하길 기원합니다  "

 

심형래 화이팅  ! !

 

 


(총 0명 참여)
shelby8318
부라퀴가 나쁜 이무기거든요...   
2007-09-17 14:46
1


디 워(2007, D-War / Dragon Wars)
제작사 : (주)영구아트 / 배급사 : 쇼박스(주)미디어플렉스
공식홈페이지 : http://www.d-wa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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