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드디어 봤다!
극장에서 예고편 보면서 꼭 봐야지 했는데, 오늘 봤다!!!
한국인이면 다들 알고 있는 이무기의 전설을 소재로 만든 영화.
500년 마다 이무기가 여의주를 몸에 지니고 태어난 소녀를 통해
용이 되어 하늘로 승천한다는 얘기.
하지만, 선과 악의 대립 구조로 나쁜 이무기인 부라퀴도
소녀를 차지하기 위해 사투를 벌인다는 내용.
사실...줄거리에서 뭔가 미흡한 점이 있긴 했다.
이든과 새라가 너무 갑자기 사랑에 빠진것과
FBI 아저씨가 전설을 연구했다던지,
다른 FBI가 왜 그 아저씨를 쏴 죽였는지 뭐 이런 것들..
살짝 맥이 끊긴다고 하나...
그리고 나림과 하람이었나?
암튼 젊은 한국 배우들의 발로 한 연기...
국어책 읽는 연기는 완전 짜증났지만,
뭐 그럴 수 밖에 없던 사정이 있었겠거니 하고 패스...
하지만 정말...그래픽의 발전과 심감독님의 노력에 만점을 주고 싶었다!
이무기와 군인이 거리 한복판에서 싸우는 장면이라든지,
이무기끼리 싸우는 장면은 정말 최고!!>_<
솔직히 개인적으로는 헐리우드 영화에 비해도 나쁘지 않다는 생각이다.
심감독님의 노력으로 이만큼까지 할 수 있었던 것에 무한 박수!!!!
자체 기술 개발!!!! 최고예요^^
엔딩 크레딧 전에 나온 글과 아리랑의 울림이 마음에 감동을 줬다.
수고하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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