샴 쌍둥이로 태어난 핌과 플로이가 한 남자를 사랑하게 되면서,
분리 수술을 감행하고, 남자의 사랑을 받은 언니인 핌이 살아남는다.
핌은 그 남자와 함께 외국에 있다가
어머니가 위독하다는 소식을 듣고 귀국하고,
그때부터 핌에게 죽은 플로이의 모습이 보이기 시작한다.
<셔터>의 감독이 만든 영화라고 하던데,
<셔터>가 무섭다는 얘기를 워낙 많이 들어서 아직까지 못봤지만..
뭐...이것도 좀 무서웠다.
영화 소개해 주는 프로그램에서 대충 무서운 장면은 나왔지만,
그래도 놀라주는 센쓰!!!!ㅋ
중간에 입 쩍~ 벌리고 흰 눈알 드러낸 모습이 젤로 무서웠다..;;;
사실, 반전이 있다는 말에 검색을 중단하고 그냥 영화를 봤지만,
어쩐지 반전을 알 것 같았다고나 할까...
생각대로 그 반전으로 흘러갔다-_-
그 반전 말고 다른 걸 생각했는데,
그건 죽은 동생인 플로이가 언니를 사랑해서 남자와 떨어트려 놓으려는...
뭐 그런 살짝 므흣한 상상이었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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