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몸 개그의 달인은 누구일까? 다들 고인이 되신 구봉서,배삼룡,서영춘..3명이 떳다 하면
온 동네가 웃음 천국이 된다..그때 인기 절정의 코미디 프로가 "웃으면 복이와요"
어린 나이에도 그 프로를 못 보면 잠이 안올 정도..그 뒤를 잇는 이기동씨..이주일씨..
한참 몸 개그가 뜸하다..심형래씨의 몸 개그..지금도 생각만 하면 웃음이 절로 맺힌다.
유럽 몸 개그의 달인 "미스터 빈(로안 앳킨스)" 을 보고 있자면 어떻게 사람이 저럴수가 있을까?
의문이 생길 정도..표정하며 몸짓 까지 흉내도 못낼정도로 기묘한 플레이의 고수.
"미스터 빈의 홀리데이"가 세계38개국 박스 오피스 1위라는 소리에 1997년작 "빈"
을 떠올리며..(그때 유럽 몸 개그의 지존이란 걸 인정) 홀리데이를 찾았다.
프랑스의 아름답고 평화로운 높은 산이 안보이는 구릉지로 뭉쳐진..들녘 내가 보기에도
거기에 살고 싶을 정도..역시 몸 개그의 달인답게 그 혼자만의 연기를 펼치는 것 같았다.
그러나 "빈"을 너무나 재밌게 봐서인지 웃음이 약간 억지 웃음이 흘러 나오는게 기대치와는
별로.."세계38개국 박스 오피스1위" 그 38개국이 내 생각에는 유럽인것 같다.
한국 코디디하고는 그리 어울리지 않는..보는 관점,생각하는 관점이 틀리니깐..
"빈"은 괜찮았는데 "홀리데이"는 왠지..그래도 "미스터 빈"은 몸 개그의 달인.
여러분 좋은 영화 많이 감상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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