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더운 날, 시원하게 공포 때리러 갔습니다.
리턴 개봉했더군요, 바로 끊었습니다.
주연 배우 4분 전부 맘에 드는 분이라 거리낌없이..
하얀 거탑 장준혁과장님이 계속 나오시더라구요 ㅎ,
그때의 이미지가 그대로 살아있는듯...
내용 적으면 혼날테고, 일단 영화평은 괜찮았습니다!
나쁘지 않구요, 약간의 소름이 끼치긴하지만...
고어물 좋아하시는 분에게는 그닥 추천하고 싶진 않네요,
잔인한 '장면' 보다는 잔인한 '상상'의 영화기에,
이 영화는 인간의 가장 원초적인 공포 '고통'을 소재로 해서 그런지
몰입도가 상당하더군요;;
마치 내가 아픈거처럼;;
병원 무서워서 못가겠습니다. 정말이지..
수술 중 각성. 자주 일어나는 일은 아니겠지만, 실제로 일어난다면...
견딜 수 없는 고통이겠지요...
고통. 가장 피하고 싶어하는 것이죠,
그 고통을 잘 표현한 영화.
공포 영화라고 부를만 합니다.
당장 내가 아픈듯한...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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