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검색
검색
 
디워 보고 재밌으면 영화 볼줄 모르는 것인가? 디 워
tatotu 2007-08-06 오전 11:10:10 1531   [5]

많은 디워 관련 리뷰를 읽고, 많은 평론가의 글을 보고, 이송희일이라는 사람의 글을 보아도,

나오는 결론이란 '디워 보고 재밌으면 영화 볼줄 모르는 것이다' 라는 것이다.

도대체 그 오만방자함이라는 것은 어디서 부터 시작된 것일까 라는 의문이 든다.

어디 감히 관객을 비하하는가. 200만이 넘는 디워 관람가들을.

 

200만 중에 마이너는 재미 없다, 돈 아깝다, 이거 보고 재밌다고 느낄 수가 있는가,

트랜스포머에 발끝에도 못따라온다, 국제적 망신의 반복이다 등등

열심히 그들의 의견을 피력하고 있다.

 

많은 영화 평론가들은 디워를 깎아내린다. 좋다, 그들의 밥벌이 문제든 정말이든.

하지만 디워만을 놓고 이렇다 저렇다 평가 하는 것이 아니고,

이 영화를 보고 재밌다고 느끼는 사람은 심형래 '빠'에 애국심이 투철한 사람이고,

이 영화를 보고 재미 없다고 느끼는 사람은 객관적 시각에 적절한 영화 비판 시각을 가진것.

이런 추세가 너무나 강하다.

말이 되는 소린가, 내가 보고 내가 재밌으면 장땡이지.

 

심형래 감독이 SBS '옛날 TV' KBS '상상플러스' MBC '황금어장'

이 세 프로에 나와서 재밌는 웃음과 감동을 선사 한 것도 사실이다.

너무나 재밌는 프로를 만들어 주었고, 자신의 이야기를 풀어 나간 모습 멋졌다.

 

솔직히 나는 심형래 감독을 너무나 좋아한다. 심형래 '빠'라고 말해도 좋다.

하지만, 많은 영화가 개봉함에 따라 TV에 나와서 홍보하는 모습은 이미 수차례 있었지만,

굳이 심형래 감독이 나와서 하면 동정심 유발이네, 홍보성이 농후하네 어쩌네 한다.

누구나 다 하는 것을 심형래 감독이 한 것이고,

누구나 예상할 수 있는 '괴수영화는 스토리 빈약하다' 라는 것도 사실이다.

 

트랜스포머는 많은 이야기가 얽혀 멋진 결말을 이끌어 냈으며,

고질라는 고질라의 성장 과정과 그에 따른 횡포를 다큐식으로 꾸며낸 것이 아니라는 것은 다 알지 않은가.

 

 

디워의 부족함은 그것만으로 끝내야 한다.

연출력 부족이다, 연기력 부족이다, 스토리 빈약하다.

 

좋다. 여기서 끝내자 대신.

디워를 재밌게 보고 자랑스러워 하는 200만의 관객을 깎아내리지 말고.

 

마지막으로 '이송희일씨의 장수'를 기원하는 바이다.


(총 0명 참여)
blaze
예전에 조폭 시리즈들도 관객들이 재미있다고 해서 계속 만들어졌습니다.. 두사부일체 시리즈나 조폭마누라 시리즈 가문의 시리즈등등..그게 바람직한가요??   
2007-08-06 20:08
dickfamily
영화볼줄 모르는것 맞습니다..!!!...영화보는 수준이 낮으신 분들에겐 "디워"가 재미있고 괜찮은 영화일수도 있겠지요.   
2007-08-06 18:53
die469
제 말이 그말 입니다. 원추하고 갑니다.   
2007-08-06 11:41
1


디 워(2007, D-War / Dragon Wars)
제작사 : (주)영구아트 / 배급사 : 쇼박스(주)미디어플렉스
공식홈페이지 : http://www.d-war.com
공지 티켓나눔터 이용 중지 예정 안내! movist 14.06.05
공지 [중요] 모든 게시물에 대한 저작권 관련 안내 movist 07.08.03
공지 영화예매권을 향한 무한 도전! 응모방식 및 당첨자 확인 movist 11.08.17
56259 [디 워] 남의 열정과 노력을 욕하지 마라! madboy3 07.08.06 1094 5
56255 [디 워] 헐리웃이 얼마나 대단한 곳인지 실감했다. censinn 07.08.06 1330 7
56252 [디 워] 한국 영화는 D-War에서 미래를 보았다. chaolan 07.08.06 1108 6
56251 [디 워] 너희가 감히 [디워]를 씹으려 하느냐? (1) roguy76 07.08.06 1181 8
56250 [디 워] 구시대적 잣대로 영화를 평가하는...진정한 '냉정'과 '비판'이란... (3) isslee89 07.08.06 3473 15
56246 [디 워] 충무로는대중의감각을왜이리도무시하는가? omar119 07.08.06 1018 8
56245 [디 워] 당신은 태양을 향해 화살을 쏘아보았나... brownjacket 07.08.06 1035 7
56244 [디 워] 정말 감명깊게 본영화였다 anica0 07.08.06 1111 5
56242 [디 워] 디워 예찬론자는 왜 이중적인가??? (5) blaze 07.08.06 1331 5
56228 [디 워] 낚시질은 이제.....그만 ... (13) zalzara 07.08.06 2224 13
56222 [디 워] 솔직한 감상평, 몰입도 만큼은 최고(쬐끔의 스포 포함) (1) dokynoon 07.08.06 1536 10
56214 [디 워] 영화를 보고 궁금한점 10가지... nom0111 07.08.06 1315 3
56213 [디 워] "디워"에 대한 두가지 시각을 경험했습니다. (2) realz 07.08.06 1275 9
56207 [디 워] 한국영화의 유래없는 스케일과 CG의 재현, 아쉬움을 남긴 <디 워>의 독! lang015 07.08.06 1240 4
56206 [디 워] 디워 재밋게 봤습니다. kim8077 07.08.06 978 5
56205 [디 워] 또 다른 영화의 편견.. coltjune 07.08.06 1191 5
56203 [디 워] 자랑스러운 영화 정말 최고다. kpop20 07.08.06 963 4
56201 [디 워] 영화는 영화일뿐이지만... die469 07.08.06 1067 6
현재 [디 워] 디워 보고 재밌으면 영화 볼줄 모르는 것인가? (3) tatotu 07.08.06 1531 5
56196 [디 워] 영화를 왜 냉정하게 보는가..ㅡㅡ; (1) sura8181 07.08.06 1300 12
56195 [디 워] 영화앤딩에 박수 나오는 영화 assabirdie 07.08.06 1103 11
56190 [디 워] 反충무로감정은 왜 생기는가? (2) wys9528 07.08.06 1233 8
56185 [디 워] [디워]를 냉정하게 보고 계십니까? (89) gamss 07.08.06 40163 62
56183 [디 워] 영구아트의 기획 영화들, 프로덕션 노트 일부 발췌 (1) lovecq 07.08.06 1328 6
56178 [디 워] 이런 영화가 나온걸 평가하기전에 자랑스러워 해야 합니다. (2) mafia21c 07.08.06 1322 12
56148 [디 워] 안타깝고 아쉽고, 아깝다. (4) adenia 07.08.05 3820 23
56144 [디 워] 디-워도 보고 심형래도 보고 (1) hoon2yu 07.08.05 1196 4
56142 [디 워] 새로운 시도 이젠 빛을 바란다. kdwkis 07.08.05 950 4
56138 [디 워] 심형래 감독님! 더욱더 분발 하셔야 겠어요..화이팅! (6) fornest 07.08.05 1288 4
56137 [디 워] 한국SF의 쾌거~~ n40770 07.08.05 1018 4
56131 [디 워] 디워 리뷰 (34) zvzin 07.08.05 24478 40
56130 [디 워] 한국SF의 세계로 나가는 첫 발자국 디워 movieforyou 07.08.05 1197 3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1일동안 이 창을 열지 않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