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쉬운 점 : 지나친 생략, 정말로 보여 주고픈 장면을 위해 다소 불필요(?)하다고 생각되는 장면을 과감히 생략한 듯~ 때문에 드라마가 다소 빈약하게 느껴지도 한다.
빛나는 점 : 이 영화의 가장 큰 볼거리인 LA시가전, 많은 자본과 물량이 쏟아부은 만큼 확실한 볼거리를 재공한다.
영화가 시작되기전 갑자기 불이 밝혀 지더니 심형래 감독이 등장했습니다.
일정에도 없던 출현에 다들 적잖이 당황하면서도 매우 환호하였습니다.
주말을 맞아 한 극장이라도 더 돌면서 관객에게 어필하려는것 같더군요~
영화가 시작하기도 전에 감독의 애정과 노력을 느낀 후,
영화가 끝나고 다시 한 번 접하는 감독의 회고를 보며 그동안 심감독이 얼마나 절치부심하며 디워를 만들워 왔을지 느낄 수 있었습니다.
영화의 완성도가 어떻든간에 아무튼 디-워는 큰 성공을 거둘것 같습니다
더불어 차기작을 대하는 심감독의 두어깨도 더욱 무거워 질 것 같네요
p.s 미국 개봉에는 120분으로 편집된 영화를 상영한다고 하는데
우리나의 상황을 고려한 90분 편집본이 오히려 잘 먹혀든 것 같습니다.
얼마전 해리포터를 볼 때는 아이들의 떠드는 소리와 부산한 움직임에 많이 방해를 받았었는데
오늘 디-워를 볼때는 아이들이 얼마나 몰입하면서 보는지 마치 화면에 빨려 들어가는 듯 하더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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