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디워를 보고왔습니다.
개봉전부터 화제가 된 터라
많은 기대를 하고있었지요
하지만 그닥 좋지많은 않은 언론의 평을 보고는
별론거 아냐? 라는 생각도 했었는데요
아주 즐겁게 보고왔습니다.
영화의 CG도 아주 좋았습니다.
영화의 중후반부터 나오는 도시에서의 액션씬은
정말 대단했습니다.
보는 내내 통쾌하고 즐거웠구요
마지막에 이무기들의 싸움도 정말볼만했습니다.
스토리전개가 부족하다는
얘기도 나오는 것 같던데
물론 영화는 탄탄한 스토리 전개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영화를 보는 이유는 다양하지만
저는 그렇습니다.
영화를 보는 시간만큼은 그영화에 빠져서
즐거워 하고 즐기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여기서 다른 영화를 운운하고 싶지는 않지만
트랜스포머, 어떻게 보면 살짝 유치하기도 했고
굉장히 탄탄한 스토리는 아니라고 봅니다.
하지만 트랜스포머가 지금 이렇게 인기있는 이유는
우리가 상상만 했던 현실을 눈앞에서 보여주는
즐거움을 주기때문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저도 트랜스포머를 보면서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했고
잊지못할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D-WAR역시 영화 상영시간 동안 화려한 액션과 CG로
저에게 즐거운 시간을 선사해주었습니다.
누가 만든 영화라 해서 색안경을 끼고 보거나
어떤 잣대를 갖고 있다면
영화 자체를 즐기는 건 무리가 아닐까요
영화를 그 자체로, 있는 그대로 즐긴다면
D-WAR는 정말 재밌는 영화로 다가올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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