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에...지나친 스토리운운, 연출운운 언제 심형래 감독 영화 연출 인정해주었나요? 전작보다 떨어졌다는
사람들은 개념부터 챙기고 오세요....디워를 예술영화로 착각하는
자질도 없는 몇몇 기자나부랭이들은 사실 별 영향력이 없다는거 알아두길 바라구요,..
영화가 없으면 존재하지도 않았을 사람들이......디워가 너무 잘되니까 이젠 그걸 값싼 온정,애국심운운으로
포장, 물타기로 전 국민을 바보로 만들어 버라는 그 센스에는 이무기도 울고 갈 판이군요.
평가는 관객이 하는거지, 영화공짜로 보고 이해관계에 얽혀서 배설만 하는 기자들이 하는게 아닙니다.
암튼,
헐리웃에선 심형래의 디워는 잘 알아도, 평론가랍시고 배설해내는 사람들은 전혀 관심도 없다는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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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워 게시판중 한 글을 펌했습니다..
현지 미국 친구들얘기 반응 살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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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와 그나마 미쿡에서 친하게 지내는 제임스와 대화내용을 적어보도록 할게요.
제임스: 9월이라고 했지? 아무튼 빨리 보고싶은 마음 뿐이다.
나: 응 9월달에 미쿡에서 상영한댄다. 넌 친구들에게 광고 좀 했냐?
제임스:훗 당연한것 아니냐. 내 친구들 대부분이 sf마니아들이라 그런지 몰라도
디워에 엄청 관심 가지더만. 네가 보여준 예고 영상 보여줫더니 뭐 나의 반응이랑
별반 다를바 없더라.
나: 근데 한국에선 그렇게 평가를 못 받는것 같더라.
제임스: 난 코리아를 보면 프랑스아해들이 생각난다. 걔네들이랑 비슷해 영화보는 관점이
꼭 수준높은 척을 한다고 해야하나?? 예술영화가 최고다. sf에 스토리를 들먹일때
솔직히 얼마나 웃겼던지. 스타워즈는 원작 소설로 만들어 졌지만 막상 봐봐
스토리라고 해도 소설의 일부분일뿐 영화를 보면 또 달라. 스토리가 없어.
sf는 다 필요없고 때려부수고 거기에 대한 쾌감을 얻고 돌아서면 생각나고
(음..이 말의 뜻은 아마도..디워를 보고 오신분들 중에 용의 눈물이 인상깊다고 하셧는데..
아마 그 부분일 듯 자신이 느끼는 것..)
뭐 그런 것이지.
나: 솔직히 한국 정서가 여기랑 무척 달라 다르긴..수준 높은 척을 한다는게 아니라..
한국 영화계에서 그렇게 만들어 버렸으니 보는 관중들은 거기에 맞춰진거 같어.
그리고 수준이 높긴 맨날 마피아영화니 뭐니 이런 영화만 주구장창 쏟아내고 대작이라고 하는걸?
제임스: 너도 알다시피 sf마니아들은 단순해. 왜냐면 아까도 얘기했잔냐
스토리가 아닌 보는 이로하여금 압도하게 만드는 액션. 이로하여금 따라오는 쾌감이랄까
내가 못해본것 그리고 보지 못했던 것을 보는 신비감도 sf영화의 매력이지
(얘기하다 삼천포로 빠지는 ...-_-)
나: 아무튼 미쿡에서 성공했으면 좋겠다.
제임스: 충분히 자부심을 가질만하지. 아직은 무리겠지만 이런 sf영화 만들어내는 나라가 몇개일것같냐?
없어. 그런데 전혀 엉뚱한 나라에서 만들었잔냐?? 개인적인 생각으론 분명 성공할거 같은데?
여기 미쿡에서 sf매니아들을 봐봐 얼마나 많은지.
아 빨리 상륙했음 좋겟습니다. 지금 디워의 액션씬을 기다리는 미쿡아해들이 많습니다
저 또한 그렇구요. 제가 아직 보지않았으나 한국에서의 평가는 대게..
좋지 못하군요. 예고편부터 주구장창 까대는 것을 보았을때..
그리고 미쿡의 주위친구들과 상반된 반응을 보았을때..
바라보는 시선이 확실히 틀리다는 걸 알았습니다.
그나저나 심감독님 자부심을 느끼게 해줘서 너무 감사합니다.
영국에서 만들까요..? 독일에서 이런 영화를 만들까요??
프랑스에서 만들까요?? 아니요.. 이런 나라에서도 만들지 못하는게 현실인데..
참..전혀 엉뚱한...한국에서 만들었다니요...
정말..정말..대단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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