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워를 보고 느낀 것은...아쉬움이 참 많이 남는 다는 점입니다.
조금만 더 스토리와 장면 장면을 유기적으로 엮었다면
희대의 대작이 되었을지도 모르는 작품이라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영화를 보기전 어떤분의 말처럼...한국인이 아닌 외국인의 자세로 볼려고 했습니다.
확실히 한국적인 느낌이나
여러가지 한국을 알리려는 노력은 많이 하셨지만..
그래도 어색한 부분이나 전혀 도움안되는 장면들은....여전히 동떨어져 보였습니다.
CG의 완성도에 대해서는 정말...
시가전이나 마지막 장면은....눈을 돌리지 못할 정도로 화려하고 참신했습니다.
하지만...
극 초반의 군대의 진군 장면이나...
뱀을 없애자며 특수부대가 들어가는 장면..(나올때도..;;)은
같은 영화인가? 라는 의구심이 들 정도로 부실해 보였습니다.
어쨌든....말로 표현할 수 없을정도로 많은 아쉬움이 남었습니다.
제 욕심일지는 몰라도...정말 조금만.....조금만 더...라는 생각이 자꾸 들더군요.
다음 영화가 어떤 영화인지 모릅니다.
하지만 용가리에서 디워로 또한번 변신을 했듯이..
다음 영화에서 더 높은 완성도와 화려한 액션의 한국적 블록버스터를..
기대해 봅니다.
마지막...사족..^^;
친구의 유머...인데요..^^
마지막 새라가 한복입고 그러지 않습니까? "500년 후에 다시 만나자고요.."
그러자 옆에 친구..."저 x고생을 500년후에 또 하라고..ㅡㅡ;"
^^ 그냥 유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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