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콜라를 대자를 먹는게 아니었다
솔직히 디워 와 화려한 휴가 둘중에 고르는 중이었다 .. 내 친구가 디워 ... 디워.. 하였다
내가 심형래의 제작기간과 제작비..그리고 예고편을 보여주었기 때문이었다
영화가 시작되기전 방학기간 휴가기간인것을 감안하더라도 오후 2시부터 디워는 당일 8시까지
거의 매진행열이었다.. 오후 1시 50분경.. 디워 오후8시 남은 좌석수 14석 을 보고 입장하였다(난오후2시영화)
친구에게 한마디 했다
"그냥 영상이나 보러가는기데에~나중에 내 욕하지 마라... 심형래를 개그맨 아이가 ㅋㅋ"
하면서 안전장치를 미리 미리 해놓고 걱정스런 맘으로 앉아서
(이전까지 심형래 감독 영화가 나를 이렇게 만들었다-극히 내 개인적이 감정이니 태클 사절)
광고가 끝나길 기다렸다
만땅~
사람들이 꽉꽉 미어 터졋다
아무래도 더핑판이 아닌 자막으로 보는데 아이들도 반수정도 있었다..
"아놔 초딩들 무쟈게 떠들겠네...쩝"영화시작전 아이들 떠드는 소리를 보고 야글했다
극장 불이 다 꺼지고 시작~
조용~초딩~조용
어라 잼있네
콜라 대자를 먹고 오줌참아가면서 보기에도 손색이 없었다
내친구는 "우와 우와""이게 심형래가 만든거야..잘만들었네"하고 감탄사를 연발하였고
꼭 내가 만든것 처럼 뿌듯했다..초딩들이 웃을때 나도 웃었다..특히 정신병동에서 동물원 상담사와
얘길하는 대목에선 배꼽이었는데 신기하게도 애국심같은게 들었다
내나이 딱 30 이다
무비스트 오른쪽이나 메인화면에 보면 디워 깍아 내릴려고 맘먹은 탈래반같이 나쁜 쉬리들 같다
(난 참고로 탈래반의 행동에는 문제가 있지만 그 민족주의에는 찬사를 보낸다)
이것은 예술영화가 아니다 . 오락영화다 디워같은 SF에서 12세 관람가인데 예술성 연연하며 따지냐..
뇌구조를 바꿔라..무비스트 관계자들
아니면 국민들 뇌구조를 바꿀생각인게냐~
아니면 당신네들은 초딩도 졸업못한 애국가도 모르는 놈들같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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