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확인을 해봐야겠지만 가미가제는 자원병으로 이뤄진걸로 알고 있습니다. 비행기가 얼마나 비싼건데요. 아무나 데려다 가미가제 시키진 않았죠. 그건 적어도 가미가제 병사 가네야마 김선재가 다른 많은 조선인들과 같은 부류는 아니었다는 뜻입니다. 영화 안에서는 다르게 묘사하고 있나요?
이렇게 보지도 않은 영화에 대해, 감동 깊게 보신 분들의 심기를 흐려 가며 얘기하는게 참 송구스러운 일입니다만... 참기 힘들어서요. 전쟁의 상처라... 앞뒤를 잘라내고 얘기할 수 있는게 아니죠. 왜 자기들의 현재만 갖고 얘기를 해요? 우리들은 어쩌고? 자기들의 상처만 가지고 양국의 화해 어쩌구 저쩌구 한다는건 웃기는 일이에요. 감독은 김선재를 당시 조선인들의 표상이라고 생각하고 있을까요? 싫군요. 정말 그렇다면 돌대가리라고 해줘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