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에서 미스터 빈을 처음 보았을때는
정말 신선했다.
그 특유의 행동과 상황설정 정말 절묘하게 재미를 캐취하는 능력을 가진
대단한 배우의 등장이구나 라는 생각까지 하게 할 정도였다.
하지만 미스터빈은 극장판을 만들면서 부터 날 실망하게 만들기 시작했다.
대사를 해서 그런가?
오히려 말을 하는데 더 답답하다.
웃기는게 아니라 그저 사람들을 답답하게 만든다.
자기의 일을 위해서는 수단과 방법을 안가리는(?)
그것이 아니라면...
남을 생각할줄 아는 데 까지 능력이 안되는 지도 모르겠지만
이런저런 사고를 치며 사람들에게 피해를 주는데
피해를 주는게 너무나도 어이가 없고 짜증이 났다.
영화를 보면서 재미가 있다고 생각이 된 부분은
딱 두부분인데 거리에서 쑈(?) 하는 장면이랑 마지막에 극장에서 캠비디오 상영시켜 버리는 장면
정도 였다. 즉 전체 상영시간에 10분정도만 재미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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