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굴지의 아이돌 회사인 SM에서 만든 영화다웠다고.
딱 아이돌스러웠다고 생각하네요
기사에서는 팬들을 위한 아이돌 영화가 아니라고했지만
보고나온 입장에서는 어쩔수없는 아이돌 영화라고 생각하네요.
시종일관 유쾌하고 발랄해서 10대들에겐 매우 어필할수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정말 딱 아이돌 영화
영화는 볼거리나 스토리 둘 중 하나만 만족해도 보기에 괜찮았다고 할수있는데,
뭐 보는 내내 출연하는 배우들의 훈훈함만은 볼거리중에 볼거리라고 할 수있을것같네요.
아이돌그룹다운 비쥬얼로 볼거리만은 괜찮았네요.
슈퍼주니어 팬이라면 그들의 얼굴만으로도 100점 만점을 줄것이고
팬이 아니여도 미소년을 좋아한다면 절반의 점수는 따고 들어간다고 생각해도 될 정도네요.
뭐 연기도 그럭저럭 괜찮았고,
근데 보는내내 스토리자체는 조금 더 신경써줬으면 했습니다.
인터넷소설도 아니고, 허술하기도 허술하고 너무나 간단히 내려지는 결론에
허무함이 느껴집니다; 많이 기대한건 아니였지만 그래도 스토리에 비중을 조금더 두고
신경을 썼어야 했을것같네요.
팬들이 많이봐서 매우 흥행까진 아니여도, 어느정도의 성공은 거둘 것같네요.
호기심에 시사회에 응모해서 보긴했는데,
가서 영화자체보다는 팬들이 많았는지 그 시끄러운 소리와
옆에서 종일 스포일러를 말하는 학생들에 의해서 영화자체에 집중하기가 어려웠던 점이있습니다.
영화관은 공연장이 아닌데도 말입니다.
간혹가다 탄성이나 뭐 놀랄수도있겠지만
런닝타임 내내 소리지르고 떠들고 감상을 바로바로 내뱉으니;;
즐거운 장면에서도 얼굴이 찌푸려지고 팬이 아닌 사람에게는
영화자체에 실망할 수도 있을꺼라는걸 유념해주었으면 하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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