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려시의 누드라는 점을 강조하며 홍보에 열을 올렸죠 하긴 그 점에서 참 많은 관심을 갖은 이도 적지 않을겁니다. 하지만.... 정작 영활 보면서...... 일단 시작하기 전을 말한답니다. 시사회장을 가득메우고도 자리가 모자라 서서보길 청하는 이들...... 여기저기에서 웅성웅성....영화의 시작과 함께 잔잔해졌습니다. 나레이션을 시작으로 영화는 현재를 약간 벗어난 과거에서 부터 더욱더 과거를 연상하며 시작합니다. 한 인간의 시작을 알리면서 더불의 그의 평탄치 않은 인생을 알립니다. "잡놈의 새끼" 이름대신 불리워진 또 다른 이름.... 그렇게 10년이 넘는 세월을 살아온 주인공 잔다라 그의 성장과정에 비추어진 아버지의 삶..... 어머니의 죽음 애도하듯 보였던.........(난 그아버지의 생활에서 애도하듯이라고 표현하고 싶다. 애도하는이 아니라.....) 자신의 탄생에 무엇이 덮어져있길래 자식을 자식취급도 안해줄까라는.... 궁금증으로 살아온 잔다라....... 그에게 3여자가 있습니다. 진정으로 사랑이라 표현했던 여자와......... 성을 일깨워준 여자와......... 마지막으로 증오심과 복수심을 일깨워준 여자....... 아버지의 새부인 분령 이 분령이 종려시다..... 성적매력과......지식과......부드러운 맘을 가진 여자 그여잔 잔다라에게 여성을 느끼에 해준다. 하지만. 결국 잔다라는 자신에게 증오심을 품게 해준 카우의 거짓말로 인해 그 집에 쫓겨나 외가집으로 도망을 간다. 화면은 이 뒤 첫화면에서 보여줬던 현재에 가까운 과거로 넘어간다. 그뒤로 영환....우리들과 함께 시간을 따라간다. 이 영환..참 많은것을 담길 원했다.(난 이부분에서 담았다라 표현하고 싶지가 않다. 담길 원했을 뿐이다.) 근친상간......동성연애.......문란한 성생활(자신의 몸을 맡기고, 또다시 자신의 딸을 맡기는.......) 하지만 어느것 하나...이 영환 속시원히 완전히 까발리지는 못했다. 무엇을 원했을까...... 나의 영화에 관한 무지함때문인지....... 난 1주일이 지난 지금까지도 이 영화에 대해서 이해가 가질 않는다. 무엇일까.............원했던것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