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보자마자 기대하고 있던 올 여름 공포영화 중 하나, 운 좋게도 시사회에 갈 수 있게 되어
다녀왔어요. 집에서 먼 곳이기에 재미 없으면 어쩌나 조금은 걱정하고 다녀왔는데
걱정뿐으로 끝나서 다행이에요ㅎㅎㅎ
공포영화치고 그리 소름끼치게 무섭지도 않고, 저런 일이 내 주변에 일어날 리도 없기 때문에
공포영화를 잘 못 보시는 분들도 쉽게 보실 수 있을 것 같아요. 그렇다고 무섭지 않은
밍숭맹숭한 영화도 아니구요. 여기저기서 깜짝깜짝 놀래키는 장면들 덕에 염통이 쫄깃해져요^^
별 기대 안 하고 갔는데 의외의 반전도 있고요. 예상하신 분들도 있다 하지만 저는
그럴 줄 몰랐기 때문에 놀랐어요. 한번 생각해보세요ㅎㅎ
배우들의 어색한 한국말도, 그리고 이렇게 한국을 좋게 표현해주는것도 좋았고요.
익숙하지 않은 태국 영화라고, 공포 영화라고 꺼리지 마시고 보시는 게 이득일 듯 싶어요!
그리고 옆자리 않으신 분도 좋으신 분이어서 영화가 더 재밌더라고요. 오다 헤어졌는데 이거 보시면 연락 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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