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편으로 끝날것만 같던 캐리비안의 해적이 3부작으로 만들어지게 되며 2편 망자의 함이 나타나게 되었죠.
사실 1편을 보기도 전에 비디오용 영화라고 건방지게 생각하던 저는 이번 편의 광고를 보고도 별로 보고 싶
다는 생각이 들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친구들이 보자고 하자 '1편을 보고 2편을 봐야겠지'라고 생각하고 비
디오로 1편 블랙펄의 저주를 빌려봤는데,
이야 재밌더군요 ㅋㅋ 액션도 많고 스토리도 괜찮고 CG도 봐줄만한 어드벤처 영화였죠 ㅎㅎ 그래서 2편을
기대하며 보러 갔는데, 그 기대 이상을 보고 왔죠. 이번엔 1편 블랙펄의 저주와는 달리 약간 더 더러운 분위
기로 나갑니다. 엘리자베스 역을 맡은 키이라 나이틀리가 1편에서 귀족같은 풍을 냈다면, 2편에선 다른 해
적과 다름없게 되었죠. 하지만 불만은 아니었습니다ㅋ 그리고 원주민 섬이나 데비 존스의 반인반어 부하들
때문에 영화가 살짝 더럽게 느껴졌지만, 그래도 꽤 재미있게 볼수 있었죠 ㅎㅎ 다만 아쉬운 점이 있다면 1
편에서 나온 몇몇 주인공들의 비중이 적어졌다는 거였죠.
★★★★★★★★☆☆ <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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