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시사회 당첨이 되어 샴을 보러 드림시네마에 찾아갔다...
무비스트 대기열에서 가장먼저 시사회 좌석표를 받고
침묵서약서에도 서명을 하고 시사회 장으로 들어갔다...
원래 공포영화를 좋아하는 지라...
하지만 공포영화를 보고 공포를 느낀적이 어언 10여년이 지난지라...
기대 반, 걱정? 반으로 영화를 관람했다...
비록 아직은 우리나라보다 한 수 아래라 할 수 있는 태국의 영화이지만...
많은 이들에게 공포를 선사 했었던 셔터의 감독이 만든 영화라...(난 셔터도 안무섭던데...ㅋ)
내심 기대를 하고 찾아온 사람들이 많아 보였다...
영화는 전반적으로 음향효과와 비쥬얼이 잘 어울렸고 관객들의 비명도 많이 유도했다...
스토리라인 자체가 늘어짐 없이 깔끔하게 편집되어 관객으로 하여금 긴장을 늦출 수 없게 한다...
비교적 귀신의 분장이 한국 수준에 떨어지지 않는 것도 괜찮다...
소재 자체가 샴쌍둥이라는 많은 이의 호기심을 자극할 만한 소재이니 그 점 역시 훌륭하다...
마케팅은 침묵서약등을 내세워 라이벌 공포영화 '므이'의 므이의 저주 마케팅에 필적할 만 하다고 생각된다...
아쉬운 점은 미리 눈치챈 뻔한 반전과 (같이 본 여친은 눈치 못채긴 했지만)
여타 공포물과 마찬가지로 귀신이 나올만할 타이밍에 나와서 나같은 이는 놀랠 일이 없다는 점 정도...
그래도 많은 이들이 놀라 소리 지른걸 보면... 왠만한 성공은 걷을 것 같다...
근데 침묵서약서에 서명하면 여기에 이렇게 글 남기면 안되는 거 아닌가?ㅋㅋ~
고것 때문에 내용 같은 것은 못 적었다...ㅋㅋ~
한줄요약 : 한국을 겨냥한 영화? 한국을 존경하는 영화? (보면 알 수 있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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