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포터> 시리즈 다섯번째 이야기 <해리포터와 불사조 기사단>,
내용적 흥미나 볼거리면에서 뭔가 한방,즉 임팩트가 부족하긴 했지
만 여전히 볼만하긴 했다.분위기는 약간 어두침침한 게 시리즈 3편
인 <해리포터와 아즈카반의 죄수>와 비슷한 느낌이었고 전편들에
비해 화려한 CG나 신기한 장면은 적었지만 그래도 마법쇼나 대결
장면,몇몇 캐릭터의 특수효과는 괜찮은 볼거리를 제공했다.해리포
터가 많이 크긴 컸더라.특히 어렸을 때 모습이 잠깐 나오는데 확실
히 비교가 되더라.키스신도 있고,더 이상 소년이 아니라는..ㅎㅎ
원작 소설은 읽은적이 없는데,영화의 내용은 시리즈 끝을 치달으면
서 과도기적인 느낌이랄까.. 4편 <해리포터와 불의 잔> 마지막에
드디어 모습을 드러내며 후속편을 기대하게 만든 어둠의 마왕,볼드
모트는 감질맛만 일으키며 많이 등장하지는 않더라.<해리포터와
불사조 기사단>,큰 흥미나 대단한 볼거리를 보여주진 않았지만 실망
스러울 정도는 아닌 CG,특수효과와 중간중간 유머를 보여주며 그럭
저럭 해리포터다운 재미는 적당히 안겨줬다.전편들에 비해 밋밋한
감은 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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