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붕 위의 바이올린...
뮤지컬 영화를 아주 좋아하는 내가 다섯 손가락 안에 꼽을 수 있을 만큼 좋은 영화...
유태인들의 일상적인 모습이 그려지고 그 속에 가족애와 잔잔한 사랑이 흐른다...
그리고 무엇보다 너무나도 좋은 음악들이 영화를 수 놓는다...
영화 제목의 원어적 의미를 좀더 엄밀하게 풀이하면 지붕 위에서 바이올린 켜는 사람...영화 중간중간에 지붕 위에서 바이올린 켜는 사람이 등장한다...
참 좋은 영화인데 한켠에는 무언가 우울함고 어두움이 깃든 영화로 느껴지는데...
왜일까를 생각해 보면...
유태인들의 뭔가 모를 한이 이 영화 안에도 스며 있는 것 같다...
지붕 위의 바이올린...
잘 만든 뮤지컬 영화 중 하나...
명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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