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오브 크라이스트...
누군가 잘못 해석하면 예수 그리스도의 열정 정도로 잘못해석할지도 모를 제목인데 여기서의 패션은 고난을 의미한다...
예수 그리스도의 고난...
특별히 십자가의 고난을 다룬 영화다...
예수 그리스도를 다룬 영화 여러 종류가 있지만 이 영화는 말 그대로 '고난'에 집중한다...
일반적으로 어느 정도 '정화된 고난 묘사'가 아닌 지나치리만큼 처절한 고난의 직접적 묘사이다...
이 영화 기독교인들이 예수님의 고난을 기억하며 보려고 갔다가 표현과 묘사가 너무 '잔인'하여 미처 눈 뜨고 그 장면을 그대로 지켜보기가 힘들만큼 그 묘사가 가슴 아프고 지나치게 직접적이었던 영화다...
예수님이 애꾸눈이 되는 장면, 매를 맞아 찢긴 맨 살의 적나라한 묘사...
이런 장면들은 과연 얼마나 당시 상황이 처절했는지를 보여 주는 의미가 있기도 하지만 일면 지나치게 직접적인 고난의 묘사가 싫어지기까지한다... 정말 그 고통이 너무 심하다...어찌 이렇게 맞으셨나 싶다...십자가 고난 십자가 고난 하지만 그것이 얼마나 엄청난지가 그려진다...
패션 오브 크라이스트...
가슴 아픈 고난이 직접적으로 묘사도어진 영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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