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시절에 봤던 록키시리즈.. 너무 어렸을 때인지라 정확하게 기억에 남는 장면은 별로 없습니다.
뽀글이 머리스타일의 선수와의 경기장면이 기억에 남는 유일한 장면정도...^^
하지만 록키라는 영화가 왜 이렇게 나의 가슴에 남아있느냐면 ... 바로 그 유명한 음악때문이지 않을까싶네요.
이번에 나온 록키 발보아를 보면서 이 영화를 보고 두가지 느낀점이 있습니다. 먼저 하나는 역시 록키는 스텔론이 제일 잘 어울린다는 지극히 당연한 사실... 그리고 두번째는 역시 록키시리즈답게 정말 박진감이 넘쳤다는 사실...
실제 예전에 타이슨시절의 헤비급 타이틀매치를 보는듯한 카메라의 구도라던가, 경기장, 관중 등등...
물론 조금 과장된 모습이 없지는 않았지만 우리나라의 복싱영화(챔피언)을 보던것과는 많이 다르더군요. 이 영화는 어쩐지 스텔론 본인에 의한 록키 1에 대한 오마쥬 같다는 느낌이 살짝 들었습니다. 어떤 진심이 느껴지고 작은 부분에 공을 들였다는 느낌도 들었구요.
영화를 끝까지 보고나서.. 나이든 록키 아니 스텔론에게 박수를 보내고 싶어지더군요.
역시 명작 시리지는 다르다는걸 느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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