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외화 중에 가장 인상적으로 본 좋은 영화 중에 하나가 바로 블랙북...
그 블랙북을 만든 감독이자 원초적 본능의 감독인 폴 버호벤 감독의 초창기 영화 포스맨...
폴 버호벤 감독의 영화라는 이유 만으로 일단 기대감이 들었던 영화이다...
그리고 실제로 폴 버호벤 감독 특유의 분위기가 느껴지기도 한 영화이다...
하지만...
대단한 박진감이나 스릴이 있는 것도 아니고 내용 자체가 확 끌리는 것도 아니고 배우들의 연기가 아주 훌륭한 것도 아니고 다만 굳이 말하자면 오히려 좀 느낌이 안좋은 영화라고 말할 만한 영화이다...
이른바 대작이나 화제작을 많이 만든 폴 버호벤 감독의 영화라고 하기에는 영화 전체적으로 그다지 대단치는 않은 영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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