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선 슈렉 1,2에 비해서 전혀 뒤지지 않는 재미와 완성도를 갖췄더군요.
포복절도할뻔 했습니다.
슈렉이 자신을 대신할 왕이 될 사람을 찾아서 떠나는 여정 그리고 스스로 왕이라 칭하는 미스터 챠밍의
음모에 맞서는 피오나와 그 일당들...특히 시어머니의 활약이 막판에 압권이었네요.
특히 그들이 감옥에 갖힌 상태에서 시어머니의 액션에선 마빡이가 따로 없었다는...ㅋㅋ
보시면 무슨 말인지 이해하실겁니다.
슈렉 전편에서 장화신은 고양이가 애교로 슬픈 표정을 짖던 장면이 기억나시나요?
요번엔 동키가 고양이와 영혼이 바뀌면서 동키의 아주 느끼한 슬픈 표정이 나옵니다.
그 장면에서 완전대박이었다는...ㅋㅋㅋ
그밖에 호모 아줌마도 나오는데 은근히 웃겨요. 하여간 웃다가 배가 아플 지경이었습니다.
1시간 20여분간이 언제 지나갔는지 시계볼 틈을 안주더군요.
국내에서 개봉하자마자 초대박날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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