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익스 피어의 십이야를 본적이 없지만..
많은 각색과 모티브로 영화의 소재가 되기도 하고 연극의 소재가 되어
여러 작품들을 본적이 있다.
이번에는 하이틴버젼의 이야기라.. 솔낏했다.
과연 지금의 하이틴 버젼은??
상큼 발랄의 여주인공 매력을 충분히 느끼고 남자 여자를 오가는 분장에
거북하지 않은 연기에 어느새 빠져든다.
십이야는 시대상 여자는 극에 오를수 없어서 남장한 여자들이 많았다고한다.
그래서 이런 발상들이 글로 많이 표현되어 왔던것 같다.
어찌보면 옛날 고전 문학들이 더 참신하고 독특하고 재밌는지도..모르겠다.
결국 사랑이야기지만 오빠의 이름을빌려 오빠행세를 하는 여동생은..
남장이 탈로 날까.. 하는 과정과 에피소드들이 너무 즐겁고 유괘한 영화였다.
결국 사랑도 잘 이뤄지고..
뻔하지만 즐거운.. 이런영화는 봐도 봐도 계속보고싶어진다.
십이야도 언제 읽어봐야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