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비명]이라고 합니다. 저에 대해서 잘 아시죠?. 나름대로 여러분을 자주(?) 만난다고 할 수 있는데 저를 만나게 되는 상황은 각자 다르다고 할 수 있지만...
제가 오늘은 한 사람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사람이 아니라 [괴물]이군요. 그래도 괴물이라고 보기에는 그렇지만 어린이들의 비명을 주식으로 먹고 사는 괴물중에 [설리]라고 하는 괴물입니다.
그는 그들중 가장 뛰어난 시력을 가진 괴물인데 어느 날, 공장에서 실수로 꼬마 여자아이가 "괴물의 세계"에 들어오게 됩니다.정말 엉뚱한 실수로 말이죠?. 그 실수는 직접 보시면 알 수 있으니까....^^
그래서 [설리]와 그의 친구는 여자아이를 다시 인간세상으로 되돌아가게 할 방법을 찾게 되면서 동시에 아이와 함께 지내게 되는데 과연 이 여자아이가 "몬스터"들의 세계에 앞으로 몰고 오게 될 일이 무엇일까요?.
그것은 여러분이 직접 알아보시길 바랍니다. 왜냐하면 제가 보았지만 말로 전해듣는 것보다는 보는 것이 휠씬 낳다고 할 수 있다고 느꼈기 때문입니다.
아!!! 여자아이의 이름은 [부]인데 여자아이를 중심으로 보세요. 그렇게 하면 아마도 더 재미있을 것이에요.
제가 [비명]이기는 하지만 아마도 [비명]소리를 많이 듣게 될 것입니다. 전 이제 가야 할 시간이 된 것 같기에....
인사 꾸벅^^;;;;
사림이 낼 수 있는 소리중 가장 큰 소리인 [비명]이가...^^
제가 본 영화인 [몬스터 주식회사]라는 영화에 대해 쓴다면... 우선 재미있게 본 영화이다. 처음부터 끝까지 말이다. 뭐라고 하면 좋을까?. 영화야 보고 느끼는대로 쓰는 것이기는 하지만 정말 좋은 느낌의 영화는 잘 쓰기가 어렵기도 하기에...
과연 [괴물]이라는 존재는 왜 있는 것일까요?. 괴물이든, 귀신이든 사람들이 상상(?)을 통해 만들어 낸 존재인데 우리는 이제 아마도 괴물이나 귀신을 보면 [무서움의 비명]이 아니라 [즐겁고 행복의 비명]을 질러야 할 것 같다.
여러분은 옷장이나 벽장속에 과연 [괴물]이 존재할 것 같다고 생각해 보신적이 있으신가요?. 우리에게는 "귀신"이라고 해야 정답이 되는 것인가요?. 아무튼 어릴때 생각해 보신 분 있으세요?.
몬스터 주식회사의 괴물도 좀 황당하기는 하지만 꼬마들은 무서워한다. 괴물이 아이를 무서워한다는 것은 "괴물회사"의 회장의 머리 아픈 일이기는 하나 어찌하리!!!. 유일한 회사의 희망이 [설리]인 것을.....
이 영화는 정말 "퍼니메이션"이라는 카피가 잘 어울리는 애니메이션이다. 애니메이션이 어린이들을 주 대상으로 하기에 재미있는 것은 당연하다고 느끼겠지만 시종일관 웃으며 본 만화이기에....
이 만화 영화와 비교를 할 대상이 된다면 아마도 [슈렉]과 [토이스토리]일 것이다. 그 중에서도 [토이스토리]와 비슷한 면이 많이 있다. "토이스토리"의 장난감이 조용한 어린이 혼자있을때 움직인 것 같이 "몬스터 주식회사"의 괴물도 그렇고 주인공들의 모습도 [토이스토리]의 분위기가 나기 때문이다.
그래도 제작사인 디즈니의 모습이 영화의 전부분에 걸쳐 묻어 나오며 만화이기는 하지만 사회적인 풍자도 역시 관객들에게 살며시 암시해 주고 있다는 것이다.
디즈니의 변하지 않는(?) 애니메이션의 구조를 고집하지만 그들이 선택한 것은 무엇보다도 시각적인 구성에 있다고 할 수 있다. 영화 전체에 걸쳐서 보여지는 상황과 기술력일 것이다.
지금까지 많은 영화와 애니메이션을 보아왔고 앞으로도 보게 되겠지만 디즈니의 기술력이 예전보다 더 좋아졌다는 것을 누가봐도 인정을 할 것이다. 한편으로는 사실적으로 나타내었던 화면의 기술은 부럽기도 한 부분이기도 하다.
지금까지 디즈니의 만화와 비교하여서도 아마도 최고의 흥행기록을 세울 것이라고 생각이 되는 [몬스터 주식회사-퍼니메이션]
어린이들이 이 만화를 보고 벽장속의 괴물들을 만나러 가겠다고 때를 쓰지는 않을지 모르겠다. 만약 그렇다면 벽장을 만드는 공장들은 신경을 써야 할 일들이 하나 늘어난다(?).
그것은 바로 "벽장에 괴물을 하나 만들어 넣어야 하기에...^^;;;"
만화 [몬스터 주식회사] 토이스토리의 군단이 만든 또 하나의 애니메이션의 대작이 될 것 같으며 만약 벽장의 괴물이 있다고 믿은 어린이에게는 이제 괴물은 무서움의 존재가 아니라 그저 친구로 지내게 해 줄 수 있는 만화이다"라고 말을 할 수 있다.
어린이들은 이제 벽장을 친구로 삼지는 않을까 모르겠다.(벽장의 괴물이 나오기를 기다리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