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스토리의 헐리우드 로맨스는 정말이지 그들에게 잘 어울리다고 할 수밖에 없다.
자신이 원하는 일을 하기 위해서 남자가 되어야 했던 여자와,
함께 지내는 동안 사랑을 할 수 밖에 없었던 친구(남자)
예전 우리나라 영화 가슴달린남자가 생각났다.
뭐, 남자가 되어야 했던 이유는 다르지만 어쨌든 전체적인 줄거리는 비슷비슷했기 때문에 영화를 보면서 불현듯 생각 났다.
시기적으로 우리나라가 빠르구나!!
혹시 아는가 시나리오 작가가 우리나라 영화를 보고 아이디어를 얻었을지!!
어쨌든 크리스마스를 전후로 헐리우드 식 로맨스가 쏟아져 나왔을 때 몇몇 영화를 빼고는 실망을 감추지 못했으나
오랜만에 꽤 흥미로운 영화를 본 것 같아서 ~ 기분이 좋았다.
딱히 무엇을 가지고 헐리우드 식의 로맨스라고 정의할 수 없지만
누구나 헐리우드 로맨스를 보면 느껴지는것...그것이 바로 가장 명확한 정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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