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화는 참 재미있는 요소들이 많다 시작도 그렇고 끝도 그렇다 볼거리로 풍성한 영화다...... 만화가 주는 짧은 시간제약에도 이영화는 그이상의 많은 볼거리를 제공한다
그러나 꼬집어 따져보면 슈렉만큼 훌륭하진 못하다
아이들 비명소리로 전력을 생산하는 몬스터주식회사 그 회사에서 최고의 성적을 자랑하는 설리반(셜리) 그가 갑자기 한꼬마때문에 갑자기 변한다 그러다 갑자기 자신의 하는 일에 회의를 느낀다 그렇다면 그동안 셜리반은 아무생각없이 일했고 아무생각없이 하다보니 일등이 된거란 말인가?
그리고 악당 랜달은 만년 2등의 수모를 만회하기 위해서 다들 퇴근한 시간 연장근무를 자처하며 일하려다 우연히 돌아온 설리반에 의해 방해를 받고 실패한다 과연 연장근무한 수단이 악당이 할 짓인가?? 점수를 조작하거나 파트너 마이크를 납치해서 일을 방해한다거나 설리반의 기계를 고장낸다거나 해야 악당이 할짓 아닌가?
그리고 설리반은 최고의 무서운 괴물치곤 너무나 부드럽고 이쁜 색깔의 털을 가졌다 가만히만 있으면 누구나 좋아할 타입인것이다 못생기지도 지저분하지도 않는 완벽한 인물이다 컴플렉스라곤 없는 최고가 항상 마음씨도 좋고 최고다 바로 이것이 웥트디즈니 스타일이고 한계인것이다
슈렉을 보라........ 흉직하고 못생긴데다 지저분한 진흙목욕을 즐기고 사람들과 어울지 못하는 외톨이다 그러나 속마음은 누구보다 선하고 착한 캐릭터이다 이것이 바로 가장 자연스럽고 현실적인 캐릭터인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