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 오프"로 헐리웃에 자신의 위치를 굳힌 오우삼.
그에게 2000년최고의 블록버스터로 예약된 미션임파서블2편을 만들라는 특명이 주어졌다.
미남배우 톰 크루즈의 얼굴을 뒤집어쓰고 만든 이영화 미션 임파서블2는?
실패작이다..
뭐 액션영화니까 스토리가 뭐 그리 중요하냐고 할수도 있겠다.
하지만 이 영화는 그 정도가 많이 심해.
나 자신이 액션영화엔 많이 양해해주는 타입이란걸 밝혀둔다.
이 영화의 단점은..
이던 헌트의 놀라운 무공!
1편에서 헌트는 탁월한 프로첩보원으로 묘사되지.
무림고수로 나오진 않는다. 노인네펠프스(존 보이트)에게 얻어맞는것만 봐도.
근데 2편에서의 헌트무술을 보라.스티븐시갈도 이연걸도 꼬리내리겠다.
하다못해 헌트가 무공을 열심히
연마했다는 설명은 있어야하지 않겠나.
액션묘사의 무리수!
오토바이몰고다니는건 좋은데 브레이크잡고 연기일으키는거..
야..그 오토바이도 도통했나보다.
아니. 헌트구두밑창은 특수금속으로 만들어졌나?
과장도 어느정도다.
결정적인 싱거운 러브씬!
오감독왈 "이 영화는 헌트와 홀(탠디 뉴톤)의 멜로드라마다"
그냥 순수액션으로 만들지..
홀의 도둑질.난폭운전을 거들어주면서 그녀의 마음을 뺐었다?
오우삼아저씨는 연애에 정말 소질없으시다..
차라리 이던 헌트가 미남임을 강조하면서 홀이 뿅갔다식으로 하는게 훨씬 자연스러웠을듯.
홀이 자신의 몸에 바이러스주입시킨이유를 나는 아직도 납득못해.
열녀는 동서양을 뛰어넘는다?
오우삼아저씨의 카리스마를 많이 훼손한 작품. "미션 임파서블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