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어를 쫒는 여러부류의 사람들..
영화는 상어로 인해 얽히고 설킨 인물들의 이야기다.
뭔가 독특하지만 전혀 낮설지도 않은,, 꼬집어 말하기 힘든 뭔가가 있었다.
언듯 칙칙하고 회색적으로도 보이지만,
잔잔한 반전은 모래위 사막에서 만난 바다내음을 간직한 상어 같다.
어쩌면.. 지금 우리의 삶은 뭍에 나가 항해가는 상어처럼
욕망으로 인해 변질되어가고 있는 건 아닌지.
서로의 갈길을 찾아가는 극중 인물들..
그들이야말로 진정 우리들의 모습이라는 생각에 애착이 느껴졌다.
나름 재미있는 영화라는 생각이 드는데~ 사람마다 취향이 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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