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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분히 예상되는 뻔한 특수효과에 망가진 공포 부기맨
maymight 2007-04-29 오후 9:06:31 1560   [1]
부기맨.서양에서 어른들이 말 안 듣는 아이들을 겁줄 때 쓰는 옷장이나 침대밑에 사는귀신.마치 우리나라의 화장실 귀신인 노란색 휴지 줄까?파란색 휴지 줄까 하는 귀신과 흡사합니다.단지 애들을 겁주기 위해 만들어진 이 부기맨이 실제로 존재하고 사람들을 잡아간다는 게 이 영화의 대충 줄거리이다.
부기맨에게 어린 시절 아버지를 잃고 불우한 어린시절을 보낸 팀은 약간 불안정한 정신상태를 보인다.열려진 옷장문만 보면 겁에 질리고 늘 침대 밑을 확인한다.그런 그에게 어머니의 죽음을 알리는 비보가 날아오고 그는 아버지를 잃었던 집으로 다시 돌아온다.그떄부터 다시 시작되는 부기맨과 팀의 전쟁이 시작된다.
작년 숨바꼭질과 함께 헐리웃 박스오피스를 공포로 오염시켰던 영화.무명배우와 무명감독을 내세워 제작비 이상의 흥행성적을 올린 그야말로 깜짝쇼를 보여준 영화였죠.공포영화 매니아인 저를 내심 기대하게 했지만 영화를 본 후에 느껴지는 실망감과 허탈감은 말로 표현할 수 없었습니다.
전통적인 심령공포영화를 철저하게 따라가는 이 영화는 공포는 없고 느슨한 긴장감만이 있을 뿐이었습니다.다음 장면에 나오는 음향효과도 충분히 예상할 정도 너무 뻔한 스토리였습니다.중간중간 사람들을 깜짝놀라게 하는 팍 하는 음향효과도 이젠 질려서 놀라면서도 찝찝하기만 했습니다.헐리웃에서는 어떻게 흥행에 성공했는지 모르지만 국내에선 비디오로 직행할만큼 형편없는 영화.무엇보다도 부기맨이란 소재는 우리나라 사람들에게는 너무 생소하고 공포영화를 본다는 스릴과 재미도 볼 수 없는 미적지근한 영화입니다.
이 영화의 유일한 볼 거리는 부기맨과 주인공인 팀의 정면 대결.어떻게 보면 이 영화에서 가장 재미있고 스릴 있게 볼 수 있습니다.그러나 몇분동안의 혈투만으로 이 영화를 볼려고 한다면 정말 말리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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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ja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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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2-22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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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기맨(2005, Boogeyman)
제작사 : Ghost House Pictures / 배급사 : 쇼박스(주)미디어플렉스
수입사 : 아이비젼엔터테인먼트(주), 쇼박스(주)미디어플렉스 / 공식홈페이지 : http://www.boogeym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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