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에 대한 많은 정보를 가지고 가지 않았다. 예고편에서도 큰 이야기 줄거리를 짐작하기에는 아직 나에게 내공이 부족한가 보다. 단순한 심리 호러즘으로 생각해서 이다. 첫 장면 부터 시작에서 느슨해 지는 곳은 단 한곳도 없다. 싸이코 비급 영화 처럼 당연히 느껴지지만 그 속에서 본질적인 이야기들을 하고 있다는 것은 내공이 약한 나도 짐작하게 되었다. 그 내면 까지야 ... 아직 단 번에 말로 표현 해내기 힘들지만...
영화 아주 흥미롭다. 감독이 비주얼과 시나리오에서 실험적인 요소들을 많이 시도 했던 흔적들이 보인다. 그래서 다양한 감정선들이 제 색깔을 가지고 나타난다. 화면에 나타나는 장면들은 파격적이기도 하지만 내용의 본질적인 부분은 많이 들어 온것이다. 세상에 새로운 이야기는 없다. 하지만 그 흔한 이야기를 있어보이게 하는 형식적인 면에서... 또다른 신선함을 안겨다 준 영화라고 생각한다.
2007-04-28 오후 10:0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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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따뚜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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