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감독으로 데뷔 전인 17세이 시인으로 등단한 독특한 이력의 소유자이다. 문학잡지를 통해 수많은 시를 발표한 그는 1985년 대학 재학 중에 8mm 카메라로 <나는 소노 시온이다(I am Sion Sono)>라는 다큐멘터리를 제작해 피아영화제를 통해 선보였다. 1990년 각본, 감독,배우를 맡은 <자전거의 한숨>이 베를린영화제를 비롯, 유럽과 아시아 영화제에 30회 이상 초청받으면서 국제적인 명성을 쌓기 시작했다. 그 후 <룸>이 선댄스 영화제 심사위원 특별상을 수상했고 2003년 <자살클럽>이 캐나다 판타지아 페스티벌에서 관객상을 수상했다. 일본 디자이너들의 파리 컬렉션을 위한 이미지 작업과 거리에서 시를 발표하는 퍼포먼스를 하는 등 다양한 예술 활동을 계속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자살클럽>, <기묘한 서커스>로 골수팬을 다수 확보하고 있으며 2006년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서 <노리코의 식탁>으로 내한, 관객상을 받았다.
필모그래피 노리코의 식탁(2005) / 헤저드(2005) / 기묘한 서커스(2005) / 꿈 속에(2005) / 자살클럽(2002) / 해야(1992) / 자전거의 한숨(1990)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