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슨 생각으로 영화를 만들었을까요? 음. 딱 보고나서 드는 생각은, 왜 이 영화가 나름 액션으로 치중된 헐리웃 무비임에도 이름없이 막을 내렸을까를 알았다는 겁니다. 이 영화는 나름대로 멋진 액션신들로 가득 차 있습니다. 자동차 추격신, 파이팅신 등... 액션 및 화면구성에는 별다른 흠잡을만한 곳이 없다는게 생각입니다.
허나! 스.. 스토리가.. 정말로 스토리는 아무런 내용이 없습니다. 분명 제목은 Transporter Extreme임에도 불구, Transporting에 대한 이야기는 없더라는.
나름 제이슨 스태덤의 멋진 영국식 발음 및 엑센트와 남자다운 대사, 그리고 그의 탄탄한 몸을 보면 캐스팅은 알맞게 했구나 하는 생각임에도 불구하고, 그가 왜 이런 영화를 선택했을까 하는 안타까운 생각도 듭니다.(개인적으로 멋진 배우라고 생각합니다만.. 사실 멋진 voice에 British english를 멋지게 구사하는 사람들을 좋아한다는.. 숀 코네리나 휴고 위빙같은..)
벽을 뚫을 정도로 세게 맞고, 차가 부서질정도로 부딪혀도 거뜬히 일어나는 그를 보면, 특수부대사람들은 물리적 타격 Immunity라도 있는가. 하는 생각이 들정도라는...
결론적으로 스토리 개의치 않고 시원하게 때려부시는 액션이 보고 싶으신 분들을 위한 영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