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블랙북을 보고 왔어요.
폴 버호벤 감독 작품이라 좀 기대도 했구요.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라서 더 좋았어요.
블랙북으로 인한 반전...
정말 깜짝 놀랐다죠.
레이첼의 가슴아픈 사연들을 풀어내는 내내 참 가슴 졸였어요.
그녀의 아름다운 모습과 당당한 모습...
사랑마저도 당당했던 그녀...
그럼에도 세상은 진실을 알지 못하고 그녀를 손가락질 했죠.
그녀의 삶을 향한 태도가 정말 보기 좋네요.
열심히 정의를 위해서 살아가며 사랑도 지키려는 그녀의 노력...
가슴아픈 세월을 보내고 이제는 조용히 한 남자의 아내로 살아가고 있겠죠.
블랙북이 없었더라면...
생각만해도 끔찍하네요.
잔잔한 내용의 영화라 저는 개인적으로 보기 좋았구요.
내용도 지루하지 않았어요.
한 번쯤 보셔도 좋을 영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