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히 크게 흥행하고 있진 않지만..
개봉전 부터 보고 싶어서 늦었지만.. 보게되었다.
살짝 긴 영화지만 본 것을 후회하지는 않는다.
하지만, 보기 전부터 짤렸다는..10분이 거슬리기는 했다.
차라리 모르고 봤으면 그냥 아무 느낌 없이 지나갔을 텐데..
안타까운 상황 속에서의 여자의 삶과 사랑...
여자가 대단하다고 느껴지지만... 이쁘지 않았으면..
영화랑 상관없는 엉뚱한 생각 일 수도 있지만..
여자가 매력이 없다면.. 이 모든 사건들이 가능했을까?!
이 여자, 결국은 남자들때문에 산건데....
에효, 혼자만의 생각 일 수도 있지만..
나름 반전이라고 나와있는 끝 부분은.. 눈치 빠른 사람들은..
몇십분 전에 눈치 챘을 것이다.
눈치 없는 내가 눈치를 챘으니깐...
이런 저런 좋은 얘기는 안했지만..ㅎㅎ;;
난 좋게 본 영화이다.
우리나라의 상황을 한번쯤 생각해 보게 되기도 했고...
영화 그 자체만도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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