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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포터와 마법사의 돌] 어제 명보에서....

해리포터와 마법사의 돌

greatbiz

2001-12-13 오전 11:5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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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젠 해리포터를 보러 명보극장에 갔었습니다.

  입구에 도착하니 이거 완전 축제 분위기더군요..

  입구에서는 아뒤 첵을 하고 그뒤로 군데군데 사람들이

  모여서 몰 하고 있더군요..

  다행히 입구를 무사통과(?)하고 (험..무슨뜻인쥐 아시져?^^;;)

  들어가니 간간이 마법사 복장을 한사람들이 눈에 뛰고

  코카콜라 주최라 그런지 코카콜라두 있고 초콜렛과 과자등의

  먹거리도 많았습니다. 전 처음엔 그거 돈내고 사먹는 건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꽁짜"더군요...와~~~여기가 천국인가 보다~~

  이거 장난아님다. 콜라가 남아돌고 초콜렛과 과자와 젤리를

  그냥 막 가져가도 됩니다. ㅋㅋ

  가방을 안 가지고 간게 막 후회가 되더군요..

  실제루 어떤 여자분은 콜라를 가방 가득 넣더라구요..

  그렇게 과자와 콜라를 먹으면서 영화시작을 기다리니

  옆에서 아주 시끄럽게 뭘 하는 것이었습니다. 몬가

  보니 해리포터 장난감으로 이벤트를 하는 것이었습니다.

  뭐냐면.. 원형의 장난감인데 바람이 나오면 공을 그 바람에

  뛰워서 출발점에서 시작해서 다시 원점으로 돌아오면 되는

  것이었습니다. 옆에서 쭉 보다가 "에이 별거 아니네"하고

  도전했다가 똑 떨어졌습니다. 흑흑..성공하면 그 해리 장난감하고

  겜 CD를 주던데 그것 뭐 쓸모두 없지만 저에게는 떨어진 사람에게

  주는 수첩이 더 맘에 들더라구요^^;; 그것보다 별거 아닌데

  떨어진 거가 더 열받더라구요..

  암튼 영화시작전에 실컷 먹고 놀구 드뎌 영화보러 들어갔습니다.

  아~이거 사설이 길었군요..

  자리는 5시 시사회라 그런지 많이 남았습니다. 여유있게 좋은자리

  맡은다음(?) 영화를 봤습니다. 영화에 대해서 한 마디로 평하자면

  나중에 비디오 나오면 킬링타임용으로 보시는게 나을 듯 싶습니다.

  전체적으로 내용이 밋밋했습니다. 마지막의 클라이막스두 그렇고..

  그렇다고 볼거리가 없는 것도 아닙니다.

  예를 들자면 중간에 나오는 스포츤데(이름이 생각 안나네요) 빗자루

  타고 다니면서 공을 원에 집어넣는 겁니다. 그거랑 몬스터가 한놈

  나오는데 트롤입니다. 이거 완죤히 키 큰 "슈렉" 입니다. ㅋㅋ

  그 재생력 강하고 피부가 돌보다 딱딱한 상급 몬스터인 트롤이 너무

  어이없이 무너져 안타깝지만(^^;) 오히려 그런 몬스터와의 대결이

  많이 나왔으면 잼있었을 텐데~~

  아~글구 마지막 장면에 나오는 체스를 하는 장면두 볼만하더구요..

  하지만 전체적으로 봤을 때 그냥 그런 블록버스터란 생각을 지울수

  없었습니다. 해리를 볼 봐에는 차라리 우리 영화인 "두사부일체"를

  보시는 게 나을 듯..아~해리를 사랑하시는 분들은 저에게 돌던지지

  말아 주세요..이건 단지 제 소견일 뿐입니다.



  2시간 30분이라는 긴 시간동안 영화를 보고 나오니 왠 늘씬한 미녀

  들이 입구에 서 있는 것이었습니다. 아~~그때 생각났습니다.

  오늘 8시에 스타들과 함께하는 시사회가 있었쥐~~~~~

  근데 얘들이 누굴까 생각하면서 ... 가순가? 하기엔 키들이 다들

  장난이 아닙니다. 같이간 형의 키가 182인데 힐신고 그 형보다

  작은 애들이 없더군요..몸매두 아~주~ 쭉쭉빵빵(?)에(험..험..)

  그 상황에서 침착할 수 있는 남성분들은 없을 거라 생각됩니다. ^^;;

  이거 영화를 봤으면 나가야 하는데 발걸음이 떨어지질 않았습니다.

  쬠 있으니까 베이비 복스도 오더군요..걔들은 본래 평범한데다

  몸매까지 평범(^^;) 하고 또..(하~이거 베이비 복스 팬에게 돌

  맞을까봐 그만 씁니다.^^;;) 나중에 알고보니 그 쭉쭉**은 슈퍼모델

  입상자 9명이라더군요.. 베이비 복스랑 있으니까 완전히 비교가

  됩니다.....ㅋㅋ



  암튼 어제의 시사회는 영화 자체보다는 먹거리, 이벤트, 볼거리(?)가

  더 맘에 든 시사회였습니다.^^

  코카콜라 돈 마이 썼네..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