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과 도서관에 갔다가 저녁은 분식집에서 간단히 해결하고..
그리고...영화한편보고 가자는 의견에...
시너스에 들렸지요..바로 시작하는게 뭐가 있나요?
무도리...아이들도 그냥 보자고해서 생각없이 보게 되었답니다..
보는뎅..영화내용이 자살에 관한 것이라 쪼매 별루였는데...
뭐 아이들은 보고 나오면서 그러데요.
"엄마...자살하려는 사람은 꼭 살려야되징?""
"그래...세상에 태어나서 죽을 각오로 살면 뭐든 할 수 있지"
"음...그래...자살하려는 사람은 꼭 살려야해"
그게 영화를 본 우리 아이들의 소감이었습니다.
저야 워낙 눈물이 많은지라..우느라 정신없었습니다만..
아이들은 교훈하나는 건지고 온것같네요.
그래도 추천하고 싶은 영화는 아닌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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