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를 별루 좋아하지 않는 나..
더군다나 외화라면 의도 하지 않아도 눈이 감기는 나..
이런 내가 정말 감명깊게 본 영화 블랙북이다..
단 한명도 믿을수 없는 상황에서 엘리스는 몇번의 죽을 고비를 넘기는 건 물론
자기 한 사람의 모든 희생으로 사랑하는 사람과 우정을 지키기 위해 노력했지만
결국 사랑하는 가족과 애인을 모두 잃어 버리는 안타까움을 줬다..
하지만 그녀는 절대 쓰러지지 않았따..
자신을 배신자로 생각하는 동료들을 찾아가 모든 누명을 벗고 이젠 한 가정의 엄마로서 부인으로서
잘 살아가고 있는 모습을 보여줬다.
모든 것이 좋아 보이고 즐겨야 하는 젊은 나이에 그녀는 너무나도 암울한 시절을 보낸거 같아
보는 내가 안쓰럽다.. 하지만 강한 여자로 자신을 지키는 모습이 정말 깊은 감동으로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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